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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재질시험과 이정애 씨 자녀 이성빈 군,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은상 수상

포항 재질시험과 이정애 씨 자녀 이성빈 군,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은상 수상

2016/09/22
– 이 군의 누나 이노을 양도 지난해 장관상 받아··· 한가족 남매가 2년 연속 수상

포항 품질기술부 재질시험과 이정애 씨의 자녀 이성빈 군(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이 제1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전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총 950건(약 3600여 명)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이성빈 군은 두 차례에 걸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군은 지난 6년간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방과후 학업 지도, 멘토링, 재능기부, 목욕봉사, 또래상담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 포항 재질시험과 이정애 씨(왼쪽 세 번째)의 자녀 이성빈 군(왼쪽 두 번째)이 제1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9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성빈 군과 이정애 씨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군은 9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다. 앞으로 동생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군의 누나인 이노을 양도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남매가 모두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온 것이 알려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군의 어머니인 이정애 씨는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자녀들이 자랑스럽고 기특하다"며 "앞으로도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신부경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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