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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후판제품 생산누계 1억 톤 달성

포항제철소 후판제품 생산누계 1억 톤 달성

2015/08/11
– 포스코 최초 철강재 생산공장에서 시작해 43년만의 쾌거
–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2500척 제조할 수 있는 양

포항제철소가 8월 11일 후판제품 생산누계 1억 톤을 돌파했다.

이는 1972년 7월 4일 1후판공장을 준공해 조업을 개시한 이래 43년 만에 이룩한 쾌거다.

 

1후판공장은 포스코 최초의 철강제품 생산공장으로 4반세기에 걸쳐 진행된 포스코 대역사 건설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조선, 중공업, 강관 등 전후방 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뒷받침해왔다. 후판은 선박 건조나 송유관 제작 등에 쓰이는 두께 6mm 이상의 철판을 말한다.

 

후판제품 1억 톤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2500척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두께 15mm 직경 750mm의 석유수송용 강관으로 만들면 지구에서 달까지 연결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포항제철소는 1972년 7월 1후판공장에서 제품 생산을 시작해 43년간 안정적 조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고객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1978년과 1997년에 각각 2후판공장과 3후판공장을 준공, 고급강 양산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 같은 지속적인 설비증강과 생산효율 극대화로 조업 개시 30년 만에 제품 생산누계 5000만 톤(2002.3)을 달성한 데 이어 43년 만에 1억 톤(2015.8) 돌파의 위업을 이뤘다.

 

8월 11일에는 생산누계1억 톤 달성을 기념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주요 고객사를 초청,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랜 동반자 관계를 지속 강화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포항제철소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후판을 적기에 공급해 고객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일념으로 제품 생산에 힘써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후판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1억 톤 달성 기념 조형물을 제작했다.

 

8월 10일 열린 1억 톤 달성 기념 조형물 제막식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임직원, 후판부 선후배 100여 명이 참석해 1억 톤 달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포스코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에 제작한 조형물은 포항 후판공장에서 생산한 철판을 활용해 후판부 직원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김학동 소장은 “역사적 기록 달성의 주역인 직원들께 감사 드린다. 생산누계 1억 톤 달성을 포항 후판부가 한 단계 점프업(jump up)하는 계기로 삼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속 유지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는 2010년 9월 연산 200만 톤 규모의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을 준공, 세계 최대 후판 생산능력을 갖춘 철강사로 도약했다. 제강-연주-압연공정을 하나로 잇는 최적의 생산체제를 갖춘 광양 후판공장은 5300mm의 초광폭 후판 생산이 가능하며 가동이래 현재까지 1140만 톤의 제품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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