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SS 혁신허브 연구회’ 발족하고 발대식 열어
– 혁신허브 7기 참여사 대상으로 매월 연구 모임 가질 예정
포항제철소가 ‘QSS 혁신허브 연구회’ 활동 발대식을
열고 지역 동반성장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
QSS 혁신허브 활동은 포항제철소가 운영하는 지역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인 QSS(Quick Six Sigma)를 지역
중소기업과 민·관 단체들에게 전수해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을 말한다.
이미지 크게 보기 |
▶ 포항제철소가 QSS 혁신허브 연구회를 발족하고 지역 내 혁신허브 활동 참여사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
9월 15일 열린 QSS 혁신허브 연구회 발대식에는 △포스코 △포항시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포항상공회의소 △외주파트너사 △인근지역 병원 등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에 QSS 혁신허브 연구회를 발족함으로써 그간 축적해온 혁신
노하우를 혁신허브 활동 참여사에 공유하고 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회 발족은 일본의 자동차사 토요타(TOYOTA)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모노츠쿠리(장인정신) 연구회’를 만들어 함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에서 착안했다.
QSS 혁신허브 연구회는 토요타를 롤모델로 삼아 혁신허브 활동 참여사를 일반
기업 뿐만 아니라 병원, 기관, 외식업체 등으로 확대하고 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회는 우선 올해 QSS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하는 업체들을 업종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한 후 △표준화 △원가 절감 △설비·품질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후 이들 참여사의 해결 과제를 선정하고 약 6개월간
매월 연구회 활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QSS 혁신허브 활동을 담당하는 포항 기술혁신그룹은 “지난 7년간 혁신허브
활동을 이어 오면서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노하우를 쌓았다. 참여사들이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발전시켜 나가면,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QSS 혁신허브 활동을 지속 전개해,
포항이 명품 혁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연 sutje@posco.com
<자료·사진=포항행정섭외그룹·기술혁신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