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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학위수여식 개최··· 우수 공학인재 741명 배출

포스텍 학위수여식 개최··· 우수 공학인재 741명 배출

2017/02/10
– 박사 251명, 석사 193명, 학사 297명 학위 받아
– 김도연 총장, “배려하는 리더로 세상에 공헌해달라” 당부

포스텍(총장 김도연)이 2월 10일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박사 251명, 석사 193명, 학사 297명 등 모두 741명이 학위를 받았다. 권오준 이사장과 김도연 총장을 비롯해 학부모, 교내외 인사 30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에게 수여하는 ‘설립이사장상’은 평점평균 4.20을 받은 물리학과 오경훈 씨(지도교수 이남기)가 수상의 영광을

포스텍(총장 김도연)이 2월 10일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박사 251명, 석사 193명, 학사 297명 등 모두 741명이 학위를 받았다. 권오준 이사장과 김도연 총장을 비롯해 학부모, 교내외 인사 30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 2월 10일 포스텍이 2016년도 학위수여식을 열고 741명의 학·석·박사 인재를 배출했다. 권오준 이사장이 학위를 받은 학생을 축하하고 있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에게 수여하는 ‘설립이사장상’은 평점평균 4.20을 받은 물리학과 오경훈 씨(지도교수 이남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학계열 졸업자에게 설립이사장상을 수여함에 따라 ‘이사장상’은 평점평균 4.19을 받은 공학계열 수석 산업경영공학과 김민희 씨(지도교수 김광재)가 받았다.

 

대학 발전과 명예 고취에 기여한 졸업생에게 주는 무은재상(김호길 초대 총장의 아호를 딴 상)은 화학과 우성현 씨에게 돌아갔다. 우 씨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육·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교내 독서모임 ‘묘책’을 창립·운영하면서 전공을 넘어 다른 학문 분야와의 교류를 통해 구성원들이 과학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노력했다.

 

또한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분야)은 ‘그래핀 소자에서의 양자 간섭과 1차원 전도 특성’을 발표한 물리학과 김민수 씨(지도교수 이후종)와 ‘약한 수준의 지도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의 의미적 영상 분할방법’을 발표한 컴퓨터공학과 홍승훈 씨(지도교수 한보형)가 각각 받았다. 이 상은 정성기 전 총장과 장근수 명예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 이날
졸업생들에게 권오준 이사장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인 선구자가
될 것을, 김도연 총장은 남을 배려하고 인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준 이사장은 "포스텍의 교훈은 창의, 성실,
진취다.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 포스텍의 최우선 교육목표다. 지금까지
받았던 도움을 사회에 다시 환원함으로써 사회와 인류에 봉사한다는 포스텍 건학이념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또한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창의적인 인재다. 실수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창의적인 선구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졸업생들에게 진취적인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김도연 총장은 "여러분은 우리 사회 모두가 기대하는 인재로서 스스로를 자중자애(自重自愛)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인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해야 한다. 리더란 다른 사람에 기대는 것보다 뒷받침하는 일을 더 많이 하는 사람이다. 남을 배려하는 포스테키안(Postechian)이 되어 달라. 각자의 분야에서 세상을 위해 공헌하고 자신의 성과를 사회와 나눌 때 포스텍의 명예도 더욱 빛날 것"이라고 말하며 빛나는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최혜영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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