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수리과학회(KWMS, 회장 포스텍 수학과 최영주
교수)가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포스텍에서 제13회 한국여성수리과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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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KWMS-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젊은여성수학자상을 수상한 포스텍 배명진, 숭실대 심은하 교수(왼쪽부터). |
한국고등과학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회에서는 각 분야를 리드하는 여성수학자
3명의 기조강연과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의 ‘공부와 일 그리고 리더십’이란
주제의 대중강연, 인공지능 최고전문가 포스텍 최승진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인공지능 딥러닝’에 대한 대중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6개 수학분과에서 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으로 학술교류를 바탕으로 국내외 활발한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포스텍 배명진 교수와 숭실대 심은하 교수에게
KWMS-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젊은여성수학자상이 수여된다. 한국여성수리과학회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우수한 젊은 여성 수학자를 발굴함은 물론 여성수학자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수학 분야의 탁월한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이번에 “KWMS-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젊은여성수학자”상을 제정했다.
첫 수상자인 포스텍 배명진 교수는 오래된 난제인 프란틀 추측을 증명한 순수
수학의 업적으로, 응용수학수상자 숭실대 심은하 교수는 감염병에 대한 의학, 경제학을
융합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우리나라 수학분야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혜영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