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국내외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
포스코ICT(사장 최두환)가 11월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에너지절약과 효율 향상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ICT는 지속적인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과 신기술 개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통한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 포스코ICT가 11월 17일 열린 제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종현 상무가 회사를 대표해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으로 부터 상을 받았다. |
포스코ICT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발전 인프라에서부터 송·배전, 소비에 이르는 에너지 순환과정을 하나의 밸류 체인으로 연결해 최적화를 지원하는 TEO(Total Energy Optimization) 관점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 추자도를 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하는 사업자에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외부 전력공급 없이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력 안정화를 위한 한국전력 주파수조정용 ESS 공급사업에서는 기술점수 1위를 기록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외 마이크로그리드 사업도 활발하다. 포스코ICT는 캐나다 4대 전력회사인 파워스트림에 ESS를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지역의 70%를 차지하는 노후 전력망이 마비될 것에 대비해 배전용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는 것이다. 포스코 ICT는 아프리카 동부 모잠비크 마하냐니 지역에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는 사업에도 참여한다. 국토가 남북으로 2000㎞ 이상의 길이로 뻗어 국가 단위 송·배전망 구축이 어려운 모잠비크에 ESS를 적용해 전력 자체 수요·공급 체계를 갖춘 독립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포스코ICT는 인접한 마이크로그리드를 연결해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음으로써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CCG(Connected Community Grid)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종현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