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사업 현황, 재정 현황, 참여자 소감 등 수록
l 지난해 임직원 3만 4000여 명 기부 참여해 102억 원 모금
포스코1%나눔재단이 2022년도 사업성과를 담은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연차보고서에는 포스코1%나눔재단 최정우 이사장 인사말을 비롯해 사업 현황, 수익·비용 현황, 사업 참여자 소감 등이 수록됐다.
지난해 포스코를 포함한 그룹사와 협력사 임직원 3만 4818명이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기부에 참여했으며, 총 기부금은 50억 9000만 원으로 매칭그랜트* 46억 1000만 원 등을 포함해 총 101억 7000만 원이 모금됐다. 사업비는 코로나 엔데믹 상황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 확대와 디지털 기반의 공헌사업 강화로 총 130억 1000만 원이었다.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방식의 기부 모델/span>
지난해 포스코1%나눔재단은 미래 세대와 장애인 등 4대 분야에서 그간 펼쳐 온 다양한 사업을 외부에서도 인정받았다. 5월에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결혼이주여성 자립 지원 성과로 가족정책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12월에는 발달장애인 VR직업훈련센터 구축을 통한 기획재정부장관상과 소방관 처우개선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수상이 이어졌다.
또한 재단 기부자들이 직접 기부처를 추천하고 기부하는 1%마리채(My Little Charity)에 3만 명이 넘는 기부자가 참여해 150곳의 기부처에 약 9억 원의 금액을 기부했다.(1%마리채 홍보영상 바로보기) 아울러 취업이 필요한 청·장년 장애인을 선발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참가자 대부분이 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연차보고서 발간에 앞서 2022년 결산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사회에서 최정우 이사장은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11월 설립 후 지난해까지 누적모금액 855억 원을 달성하고, 726억 원을 사업비로 지출해 국내 임직원 참여 재단 중 가장 큰 규모의 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연차보고서는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으로 동시 제작돼 기부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