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 산업단지, 시화공단! 이곳에서 포스코1%나눔재단의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 세 번째 공연이 개최되었습니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산업 현장을 든든히 지켜온 시화공단 근로자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음악 선물이 지금 공개됩니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제조업의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음악회로, 포스코1%나눔재단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진흥 사업입니다. 포스코가 생산하는 ‘철’이 사회 인프라와 최종 제품 등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까지 제조업 근로자의 노력이 없으면 불가능했는데요. 이에 포스코1%나눔재단은 경제 성장의 숨은 주역인 그들의 땀과 피로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씻어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 공식 유투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0ZvuUcWbZa8ot1y5Mxvicg
시흥시 시화공단
시흥시 시화공단은 부품·소재 분야 전문 산업단지로, 반월국가산업단지·남동국가산업단지와 함께 3대 중소기업 산업단지로 꼽히는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입니다. 또한 포스코AST, 세운BNC, 창화, 금강, 문배 등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업체가 입주해 있어, 포스코와도 거래가 매우 활발한 지역입니다.
시화공단의 고단한 근로자들을 치유하는 음악이 흐른다
28일 저녁, 시화공단의 휴식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소망공원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퇴근 후 가벼운 발걸음으로 입장한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요.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 영상이 시작되고 자신의 일터와 동료들의 모습이 등장하자, 관객들의 얼굴엔 미소가 번졌습니다. 뒤이어 첫 출연진이 무대에 오르자, 뜨거운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답니다.
이번 우영음의 문을 연 다문화 밴드 ‘몽땅’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다문화 노래단 ‘몽땅’이었습니다. 각기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는 다섯 멤버들은 자신의 고유한 개성을 살리면서도 조화로움을 잃지 않는 멋진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세상의 모든 노래를 소화할 수 있다”는 ‘몽땅’의 이유 있는 자신감이 느껴지는 무대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금상의 주인공, 밴드 앵무새
다음 무대는 바로 밴드 앵무새! 앵무새는 지난 2014년, 포스코가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샛별처럼 등장한 모던 록 밴드입니다. 이날 앵무새가 열창한 대표곡 ‘놀부빡전’은 록과 국악이 융합된 독특한 멜로디로 모두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었습니다.
고품격 재즈 뮤지션, ‘골든스윙밴드’
밴드 앵무새의 공연이 끝나자, 이어서 한국 재즈 신(scene)의 대표 드러머 ‘오종대’를 주축으로 결성된 ‘골든스윙밴드’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들이 선보인 ‘Destination Moon’, ‘Cheek to Cheek’, ‘Golden Swing Band’는 재즈 황금기를 연상시키는 우아하고 유쾌한 스윙이 인상적이었던 무대였습니다.
국악인 오정해의 흥겨운 전통 가락
‘서편제(1993)’의 히로인으로 유명한 국악인 오정해가 무대에 오르자, 모두의 시선이 그녀에게 고정되었습니다. 창극, 연극, 뮤지컬,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며 재능을 갈고 닦아온 오정해는 관객들에게 ‘배 띄워라’, ‘홀로 아리랑’, ‘진도 아리랑’ 등 자신만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물했습니다. 그녀가 들려주는 우리의 전통 가락에 관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들었답니다.
피날레를 장식한 뮤지션 강산에의 공연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그 노래의 주인공! 강산에가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평범한 소재에서 진솔한 삶의 모습을 걸쭉하게 풀어내는 그의 가사는 고된 노동으로 지쳐있던 관객들에게 정말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공연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했습니다.
2시간 여 진행된 이번 우영음 세 번째 공연은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친근한 음악부터 새로운 시도로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까지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내내 고맙고 뿌듯했다”는 인사를 남기며 집으로 돌아가는 관객들의 모습이 참 여운에 남는데요~ 앞으로도 우영음은 대한민국 근로자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직접 찾아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이 매월 자신의 급여 1%를 기부하여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재단입니다. 2013년 11월에 출범한 포스코1%나눔재단은 국민기업에서 출발한 포스코그룹의 창업 정신과 철강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국내외 지역사회 자립 지원, 문화예술 진흥 및 전통문화 보존·계승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1% 나눔의 가치를 우리 사회에 확산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