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전해드렸던 IP캠프 1차수 참가자 3인의 인터뷰 기억하시나요? 1차수부터 28차수까지 지난 5개월 간의 대장정이 드디어 마무리 되었는데요. 매 차수마다 5~20년차의 포스코 직원들이 참여하여 총 3,001명이 이번 IP캠프에 함께 했는데요.
기업의 중간계층으로서 회사의 경영현황을 공감하고, 참여자간 네트워킹을 쌓는 의미 깊었던 IP캠프의 현장 속으로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가 보시죠!
“위기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번에 실시된 IP캠프는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위기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동료들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2016 포스코 IP캠프가 10월 26일 5개월 여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포스코는 회사의 허리라 할 수 있는 5~20년차 중간계층 직원들의 결속력을 도모하고, 각자 회사와 업(業)의 의미를 되새겨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는데요.
△ IP캠프 프로그램 구성도
프로그램은 역사관·직업관 특강, 경영현황 이해, 원가관리, 수익구조 혁신 체험 활동, 무박트레킹(15km) 총 다섯 단계로 구성하여 차수에 따라 포항과 광양으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5월 31일 첫걸음을 내디딘 캠프에는 28차수에 걸쳐 총 3,001명의 직원이 참여했는데요. 이중 서울 근무 직원 600여 명은 포항, 광양에서 평소 직접적인 교류가 쉽지 않았던 다양한 지역 및 부서의 직원들과 만나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초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교육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수행하고도 밤샘 트레킹까지 감행하면서 결속력을 다졌습니다.
특히 IP캠프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박트레킹에는 경영인프라본부와 양 제철소의 임원, 부장들이 동참해 계층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땀 흘리면서 허물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포스코 직원들이 레고를 통해 수익구조 혁신활동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1차수에 참여했던 김순재(포항 제선부) 씨는 “캠프에 입소하기 전엔 자칫 현업 밀리는 거 아닐까 걱정도 했었다. 하지만 막상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나니 그런 생각은 기우였다. 치열한 치킨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철강시장에서 포스코가 단순 생존을 넘어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하려면 높은 수익성을 담보하는 월드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극한의 원가절감 노력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는데요.
△포스코 직원들이 무박 트레킹을 통해 극기심을 기르고 결속력을 다졌다.
다른 교육생들도 “이번 교육을 통해 입사 때 초심을 되돌아보게 됐다”, “원가관리, 수익구조 혁신 등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높아 앞으로 실무를 진행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무박트레킹을 하면서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느꼈다” 등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 무박트레킹을 마친 직원들이 비전 풍선을 하늘로 날리고 있다.
이에 포스코인재창조원 담당자는 “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캠프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캠프 프로그램 구성과 질 높은 교육 콘텐츠 마련해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개월 간 총 3,001명의 포스코 직원들이 참여했던 IP캠프!
개인뿐 아니라 직원 모두의 역할을 되짚어 보는 값진 시간이었는데요.
2016 IP캠프를 바탕으로 당면한 철강업 시장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