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제품 제안센터’ 운영··· 중소기업 제품 판로개척 지원
포스코가 포항시와 공동으로 6월 14일 포스텍에서 ‘2017년 포항기술장터’ 및 ‘포스코 BS(Benefit Sharing) 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기술장터’, ‘포스코 BS과제 설명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신제품 제안센터’ 등 4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 시장,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기업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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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BS(Benefit Sharing) 과제 설명회’에서 전재현 과장(BS 과제리더,포항 후판부)이 장입소재 표면 Scaling장치 개발 과제에 대해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다. |
올해로 두번 째를 맞이하는 ‘포스코 BS과제* 설명회’는 포항제철소 직원이 제안한 12개 BS과제 내용을 설명하고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공급사와 1:1 상담을 진행했다. 공급사의 BS과제 참가신청서는 6월 30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며, 포스코는 접수된 중소기업의 적정성을 검토해 빠른 시일 내로 최종 과제수행사를 선정,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통해 포스코 및 그룹사 구매물품 정보를 공개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납품가능성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구매상담회’에는 포스코켐텍,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포스코그룹 4개 사와 삼성중공업 등 총 8개 대기업이 참여해 폭넓은 범위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제품 중 제철소에서 활용 가능한 물품을 별도 소개하고, 사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신제품 제안센터’를 운영, 포항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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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포항기술장터&포스코 BS과제 설명회에 참석한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이 지역공급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좌측부터 김학용 설비자재구매실장, 박성호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장 ,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기업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가 지역 공급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포스코 BS과제 수행사로 최종 선정된 공급사에 대해 기술자문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해결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은 고질적인 문제들과 소내 AI기술 적용이 필요한 개선 기회를 과제화하여 포항지역 공급사와 포스코의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하고, 지역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긍정적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포스코는 BS 과제수행사로 선정된 포항지역 중소기업에 참여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고,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병걸 benmoon@posco.com
<자료=설비자재구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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