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을 비롯하여 포스코패밀리사 및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경영 전 부문에 걸쳐 진행된 동반성장 활동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에 관한 시상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시상식은 성과공유, 기술협력, 생산성 혁신, 중소기업 간 협력, QSS 등 총 5개 부문에 관한 우수사례 시상이 있었는데요. 또한, 포스코패밀리사 내부 직원에게 동반성장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올해 처음 포스코 및 패밀리사 개인부문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올해 우수사례 시상식에서는 종합도료 생산업체인 삼화페인트공업이 ‘트리즈 활용을 통한 발코니 결로·곰팡이 방지 프로젝트’로 성과공유 부문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2차 협력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포스코의 성과공유제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한 것입니다!
기술협력 부문에서는 화학제품 전문기업 유니코정밀화학이 ‘소결 배가스 탈황제 개발’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유니코정밀화학은 포스코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하나인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탈황제의 국산화를 시도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탈황제의 국산화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동도바잘트산업의 ‘포스코 슬래그를 활용한 고강도/내마모재 개발’이 생산성 혁신부문의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었는데요. 포스코 협력사인 동도바잘트산업은 양사 간 기술협력을 통해 포스코 제강공정에서 배출되는 슬래그를 활용해 신개념 국산 바잘트를 개발해 냈습니다.
중소기업 간 협력부문에서는 포스코켐텍의 협력사인 신우기술의 ‘1-2차 협력사 간 동반성장 추진활동’이 선정되었습니다. 신우기술은 4개 협력기업과 함께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동반성장의 날’을 운영하며 협력기업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일상 속의 낭비를 찾아 제거하는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QSS 세션에는 포스코 협력사인 대신우레탄을 비롯하여 벤다선광공업, 하이포스 등 3개사가 공동 수상하였습니다. 대신우레탄은 포스코의 적극적인 QSS 현장 혁신지원 활동에 참여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포스코의 중소 선재 고객사인 벤다선광공업은 선재 열처리 가공할 시 발화 빈도수의 제로화를 달성하며 적극적인 개선 작업을 펼쳤으며, 전기제어패널 제조업체인 하이포스는 불필요한 작업공간을 없애고 공정흐름 개선에 앞장섰습니다.
한편,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보여준 포스코패밀리 4명에게도 개인부분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고, 이 외에도 15개 협력사가 세션별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비컴스 라이트(Becomes Light)’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신뢰를 기반으로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의 빛을 전 산업계로 확산시켜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위해 테마 퍼포먼스 ‘빛의 선포’ 행사를 펼치고, 정준양 회장을 비롯하여 포스코패밀리가 추진하는 5개 사업 영역의 대표 패밀리사와 중소기업 대표가 함께 모여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준양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포스코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훌륭한 중소기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각 패밀리사의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공유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포스코형 성과공유모델 ‘포커스(FOCUS)’ 등 포스코패밀리의 동반성장활동을 전 산업계로 확산시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우수한 동반성장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습니다. 안으로는 동반성장활동의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동반성장 문화를 전파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포스코의 노력을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