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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휴먼스의 ‘한땀 한땀 동호회’! 뜨개질로 세상에 사랑을 전합니다~

포스코 휴먼스의 ‘한땀 한땀 동호회’! 뜨개질로 세상에 사랑을 전합니다~

2014/07/22

사랑을 전하기 위해작은 손짓들을 모으고 있는포스코패밀리가 있습니다. 바로 손수 뜬 정성 가득한 물품들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스코휴먼스 ‘한땀 한땀 동호회’ 회원들인데요.

뜨개질로 세상에 사랑을 전하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 지금부터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확인하시죠~:D

신생아 모자뜨기를시작으로 동호회 결성까지…!

포스코휴먼스의 유경미 씨는 TV에서 우연찮게 아프리카 신생아들의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환경에서 아이들이작은 옷가지조차 없어 폐렴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는데요.

“죽어가는 아이도 불쌍하고,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엄마의 마음은 어떨까 걱정되고, 저 아이들을 보니 내가 참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 라는 여러 가지 생각에 만감이 교차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때마침 포스코에서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테마봉사로 ‘신생아 모자뜨기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보게 된 유경미 씨, ‘이건 무조건 해야 된다’ 라는 생각으로 망설임 없이 ‘신생아 모자뜨기’ 봉사에 신청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싶어 ‘한땀 한땀 동호회’를 만들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설립된 ‘한땀 한땀 동호회’는 신생아 모자뜨기 활동을 비롯해조각 담요, 배냇저고리 만들기등 바느질이나 뜨개질을 통한 기부 활동을하고 있으며,벌써 어느덧 3년이 넘도록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

아이 인생의 첫 번째 옷, 배냇저고리 만들기 😀

‘한땀 한땀 동호회’ 회원들은 매월 1회, 점심시간마다 신생아의 모자와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단체에 기부하고 있는데요. 배냇저고리 만들기 역시 ‘한땀 한땀 동호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유경미 씨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 죄지은 사람처럼 살고 있는 미혼모들의 사연을 듣고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한땀 한땀 동호회’ 회원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기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기부하는 ‘함께 하는 사랑밭’이라는 단체를 알게 되었고, 이들의 기부 활동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아기 배냇저고리 제작 및 기부 활동을 위해 ‘함께 하는 사랑밭’ 관계자가 직접 동호회를 방문해 미혼모 사연도 들려주고, 배냇저고리 만드는 방법도 교육해주었답니다~:)

여기서 잠깐! ‘함께 하는 사랑밭’ 단체는 어떤 단체일까요?

‘함께 하는 사랑밭’은 1987년부터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외면당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 NGO입니다.

‘함께 하는 사랑밭’은 화상환자, 미혼모, 긴급 생계 이웃, 난치병 환자들을 후원하는 4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돌잔치, 벽화 그리기, 배냇저고리 만들기, 쿠키 만들기 등의 사회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출근길, 모두의시선을 끈 그녀의 바느질?!

사진 속 장소는 바로 ‘한땀 한땀 동호회’ 회원들이 주로 모이는포스코휴먼스의영상회의실인데요! 이 영상회의실에서 약 20명 가량의 직원들이 점심시간마다 모여 앉아 배냇저고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툴지만 서로의 바느질 방법을 공유하고, 알려주며 아기들을 위한 배냇저고리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죠! 또, 배냇저고리를 받을 미혼모와 아기에게 전달될 편지도 써서 함께 동봉하고 있는데요. 취미 생활이었던 바느질과 뜨개질이 어느덧 아기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되고 있다는 것~:)

동호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배냇저고리를 만들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여직원의 일화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느날 아침, 지하철에 앉아 배냇저고리를 만들고 있는데 옆자리에 있던 아주머니께서‘왜 흰 옷에 노란색 실로 바느질을 하고 있느냐’며 궁금해 물어보셨데요.

‘사실은 미혼모들에게 전해줄 배냇저고리를 만들고 있다. 이 실들이 한 세트에 들어있는 것이다’ 라고 설명을 드렸더니, 아주머니께서 젊은 사람이 바느질하는 모습이 신기해 물어봤는데 그 이유도 참 대견스럽다며 폭풍칭찬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

동호회 회원으로서 당연하게 해왔던 활동이지만 막상 칭찬을 들으니 다시금 뿌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여기서 잠깐! 뜨개질 봉사는 어떻게 신청해야 할까요?

1. 개인 봉사활동 신청하기

뜨개질 봉사는 관심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한땀 한땀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는 ‘함께하는 사랑밭’ 사무실에서도 두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배냇저고리 관련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은 개인적으로도 신청할 수 있는데요.

개인 봉사활동 신청 바로 가기>> 링크

혹시 교육 수강이 부담스럽다고 생각된다면, 일시 후원으로 배냇저고리 만들기 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 키트 구매 가격은 1개 당 22,000원 가량으로 시즌 별로 가격은 조금씩 달라진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모든 수익금은 미혼모 아기, 극빈 가정 아기, 저개발국가 아기를 위해 사용된다고 하니 맛있는 외식 한 끼 한 셈 치고 구매한다면, 그 어떤 곳에 쓴 것보다 의미가 있는 착한 소비가 되지 않을까요?

2. 기업 및 단체 봉사활동 신청하기

또, 기업이나 단체 봉사활동도 신청 가능합니다. 배냇저고리 홈페이지를 통해 ‘단체참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접수를 받은 후, 배냇저고리를 배송해드리는데요. 다 함께 배냇저고리를 만드는 사진과 함께 완성된 배냇저고리를 다시 보내주면 됩니다.

수도권의 경우 원하는 기업 및 단체에 한해 ‘한땀 한땀 동호회’처럼 배냇저고리 만들기 강연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 및 단체 봉사활동 신청 바로 가기>> 링크

뜨개질 한 코, 한 코에 사랑을 담는동호회 회원들의 한 마디!

“5천 원짜리 털실로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요” – 포스코휴먼스 유경미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프리카 신생아들의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무척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기부를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던 때 포스코에서 진행하는 테마 봉사활동을 알게 되었고,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도 기부를 할 수 있다는 게 무척 좋았는데요.

5천 원짜리 털실 한 뭉치면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동호회를 통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뜻이 맞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남자도 충분히 뜨개질 할 수 있어요!” -포스코휴먼스 이종창

여러분! 남자도 뜨개질 하는 거 별로 어색하지 않습니다. 한 번 동참해보세요! 🙂 처음엔 뜨개질이 서툴러서 풀었다 다시 짜기를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완성되는 모습에, 또 좋은 일에 쓰이는 것이니 점차 보람과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 D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뜨개질 해요” – 포스코휴먼스 하나

‘한땀 한땀 동호회’ 를 결성하고 총무로 활동하며 좋은 사람들이 점점 동참하는 것이 기쁘고, 또 직원분들에게 모자 뜨는 방법도 가르쳐주며 뿌듯한 적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뜨개질 봉사 활동을 통해 한 아이의 엄마가 아닌 수많은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신생아 모자를 한땀 한땀 뜰 때면 ‘이 모자를 쓸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그 아이는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 때면 더 집중하고 더 정성 들여 모자를 뜨게 되죠~: )

“뜨개질 봉사로 얻은 사랑이 더 큽니다” – 포스코휴먼스 노경미

저는 ‘한땀 한땀 동호회’ 활동을 하며 처음으로 모자 뜨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비록 근사한 패턴의 모자는 아니지만 모자 하나로아기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정성 들여 열심히 뜰 수 있었는데요.

완성된 모자를 보니 보람도 느끼고 마음 한구석에 뜨거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아마도 베푼 사랑보다 얻은 사랑이 더 크기 때문 아닐까요?


지금처럼 개개인의 작은 손길로 소박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한땀 한땀 동호회’의 유일한 목표라고 하는데요.

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땀 한땀 동호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길 바라며,Hello, 포스코 블로그 독자 여러분들도 작은 노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먼저 손 내밀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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