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부터 3주간 새로운 포스코패밀리 신입사원 36명이 송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그룹 입문교육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번 신입사원들은 장교채용, 해외채용, 스칼라십채용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입사한 인재들인데요. 바늘구멍 같은 취업관문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인 만큼 그 열기가 정말 대단했다고 하죠.
36명이라는 소수정예인 만큼 15-3차 신입사원들은 교육기간 내내 끈끈한 동기애를 자랑했는데요. 포스코 패밀리 신입사원들의 3주 동안의 포스코 그룹 입문교육 이야기,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함께 만나볼까요?^^
이야기 하나 : 아름다운 인성을 갖춘 포스코인으로 거듭나다
포스코의 일원이라면 올바른 인성을 갖추는 것 또한 빠질 수 없겠죠. 이번 입문교육에서는 인성 교육이 특히 많이 강조되었는데요. 매일매일 그날 감사하는 내용을 담은 성찰일지 작성부터 올바른 역사관을 기르기 위한 천안함 전시관 방문, 퇴계선생의 선비정신을 배워보는 안동 도산선비문화체험등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인성교육을 통해 배운 점들은 잊지 않고 언제나 바른 인성을 갖춘 신입사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응원합니다.
이야기 둘 : 포스코패밀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
진정한 포스코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포스코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포스코의 경영이념 / 혁신포스코 2.0 / 핵심가치 등에 대해 배우며 이를 이해하고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초롱초롱한 눈으로 강의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 과제 및 발표를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이 진정한 포스코인으로 거듭나는데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네요!
이야기 셋 : 레고로 포스코패밀리의 시너지를 표현하다
어렸을 때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레고! 이 레고를 활용해 신입사원들이 특별한 프로젝트에 도전했는데요. 포스코 패밀리사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이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내는 과정을 레고를 이용해 UCC로 제작하는, ‘Synergy of Posco’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뛰어난 인재들 답게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포스코 ICT · 대우인터내셔널 · 포스코 건설 등의 역량을 합쳐 베트남에 최첨단 수상가옥을 짓자는 아이디어부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 실버타운 조성 등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많았습니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도 Synergy of Posco 처럼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최고의 신입사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야기 넷 : Run to Learn, 최고의 팀워크 만들기!
3주 동안의 교육과정 중에는 ‘Run to Learn’ 이라는 체육활동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체력단련, 등산, 여러가지 미션 등을 통해 동기들 사이의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체력적으로 많이 지칠 법도 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지친 동기들을 서로서로 응원해주면서, 처음에는 어색했던 분위기도 즐겁게 바뀌었습니다. 또한 만난지 얼마 안 된 동기들을 탄탄한 팀워크로 이어주는 계기가 되었죠.^^
힘든 체육활동을 모두 무사히 마친 뒤 느낀 짜릿함도 Run to Learn 활동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이야기 다섯 : 포스코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포스코라고 하면 기적 같은 창업 스토리를 빼놓을 수 없겠죠? 15-3차 신입사원들은 이러한 포스코의 창업스토리를 뮤지컬로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제 뮤지컬 배우들이 교육 현장에 방문해 뮤지컬 구성에 대한 노하우들을 알려 주기도 했는데요.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다양한 끼를 뽐내는 신입사원들은 이러한 팁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뮤지컬을 만들어 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뮤지컬 공연 중 큰 웃음을 위해 온몸을 바쳐 망가지기도 하고, 땀을 뻘뻘 흘리며 안무연습도 하면서 신입사원들은 포스코 창업스토리에 대해 더 이해하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
이야기 여섯 : 희망나무키트 제작 봉사활동
17일에는 특별한 손님이 신입사원들과 함께했습니다! 바로 권오준 회장님이 방문해주신 것인데요. 신입사원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비전에 대해서 특별한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특강 후에는 권오준 회장님을 비롯한 철강솔루션마케팅실과 포스코 인재창조원 임직원과 함께 신입사원 36명의 첫 포스코 봉사활동이 있었습니다.
포스코 ‘희망나눔 긴급구호키트’ 봉사활동은 2005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불, 구급함에서 부터 자가발전 손전등까지 각종 재난, 재해 발생시 현장에서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 20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날 함께 제작한 1000개의 긴급구호 키트는 하남시 물류센터에 보관되고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현장에 전달된다고 합니다!
3주 동안 빡빡한 교육일정에 지칠 법도 했지만 36명의 포스코 신입사원들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이날 총 1,000개의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했습니다. 땀방울을 흘리며 키트를 제작하는 신입사원들의 모습이 그 어느때보다 뿌듯해 보였습니다. 남병흠 신입사원은 회장님을 포함한 포스코 선배님들의 열정적인 참가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하네요~한 명도 빠짐없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준 우리 포스코 신입사원들. 역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최고의 인재들 다웠습니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포스코그룹 신입사원 36명은 입문교육 수료 후, 포스코 도입교육과 현장교육 등을 겨쳐 각자의 부서로 배치받게 되는데요. 현업 부서에 가서도 그룹 입문교육 기간 중의 초심을 잊지 않고 많은 선배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신입사원이 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