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6월 20일 군산 타타대우상용차(이하 "타타대우") 본사에서 타타대우와 ‘포스코 제품부두 운송용 물류장비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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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6월 |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김광수 글로벌마케팅조정실장, 자동차소재마케팅실 김근배 리더 등 임직원과 타타대우 조정욱 기술연구소장, 권경출 직판본부장 등 총 15명이 참석해 물류장비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뜻을 모았다.
포스코는 "타타대우의 중장기적 경쟁력 향상을 위한 동반자 역할과 함께 향후 포스코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WP제품 중 하나인 고망간강을 소개하며 타타대우와 가스공사가 공동 개발중인 친환경 LNG 차량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표했다.
이에 타타대우의 조정욱 기술연구소장은 "제철소 작업 최적화, 친환경 물류 구현과 같은 상품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장비 개발 외에도 상호 협력해 양사간 시너지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는 솔루션마케팅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높여 WP제품 판매 기반을 다지고, 운송효율 향상과 물류비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6년 임직원 아이디어 토론회를 발단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작년 11월 정부의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지원금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양소에서 운행 중인 수입 장비를 대상으로 2018년 1월 시제품 차량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신장비 투입 진행에 따라 NOx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등 친환경 물류체제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진 unjini@posco.com
<자료=철강사업지원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