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포스코센터는 여기저기 번개맨을 외치는 아이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바로 EBS 공개방송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 <번개맨과 함께 하는 모여라 딩동댕> 포스코 키즈콘서트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번개파워!가 가득했던 그날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두근두근~ 번개맨 나와라!
공연 당일 들떠 있는 딸 윤선이의 모습에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입구에 번개맨 주인공들을 보고 신나서 사진 한 장도 찍었고요. 입장해보니 연령도 다양한(?) 아이들로 아트리움센터가 시끌벅적했습니다. 한편으로 번개맨 옷을 입은 아이들 모습이 눈에 띄었어요. 우리 딸아이도 사달라고 그렇게 졸랐는데 사주지 않았거든요. ‘진작에 사줘서 입고 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번개맨이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아이들의 함성이 대단했는데요. 가까이서 보니 더욱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쉬지도 않고 번개맨을 외치고 손을 흔들던 우리 딸. ‘다 함께 외쳐라, 번개~~ 파워!’ TV에서만 보던 번개맨을 실제로 보니 더욱 신이 났나 봅니다. 기념품으로 번개맨 스푼, 포크 세트도 받았답니다. 무엇보다 어린이날을 딸과 함께 즐겁게 보내 뿌듯한 마음이 컸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 많이 많이 만들어주세요! ^^
글 · 사진|정재백 님 (포스코 포항EIC기술부 계측시스템정비과)
번개맨의 외침에 자동 반사 기립!
아이들에게 멋진 번개맨을 보여줄 수 있어서 엄마, 아빠가 더 즐거운 어린이날이었어요. 날씨도 무척 좋고 모처럼 여유 있게 효재, 효원이와 문화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 전 수족관 구경도 하고 스틸 공예도 체험하며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냈는데요. 공연이 시작되자 아이들이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를 치는데 ‘번개맨!’을 몇 번이나 외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린이들이 번개맨이 하는 액션과 체조를 따라 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저도 한참을 웃었어요.
번개맨이 발 차기도 잘하고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 그런지 목소리도 무척 좋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공개방송이 끝나자 효재가 또 보자고 졸라대 며칠 후에 TV에서 해줄 거라고, 우리 효재, 효원이도 TV에 나올 수 있다며 달랬죠~ 아마 이번 어린이날은 우리 두 딸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을 겁니다.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길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글 · 사진|윤인성 님 (포스코건설 하나은행 본점 신축공사현장)
연기도 일등, 매너도 일등 번개맨!
집에서 매일 아침 번개 파워를 쏘는 희서는 번개맨 언제 보러 가느냐고 늘 성화였는데요. 서울 공연, 양재 공연 때마다 방송국 홈페이지 신청에서 떨어져 절망적인 상태였답니다. 그런데 포스코&에서 운 좋게도 당첨이 됐고 조카 수아와 함께 공연에 갈 수 있게 됐어요. 공연장에 입장하니 역시 TV로 볼 때와는 다른 현장감이 느껴졌고 아이들도 무척 좋아해 뿌듯한 마음이 들었어요.
번개맨, 마리오, 땡이, 별이, 달이, 나잘난~ TV에서만 보던 주인공들을 실제로 보니 저도 신기했는데 아이들은 오죽 좋았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아이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배려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운 좋게 통로 쪽에 앉아서 사진 찍을 기회가 많았는데 포즈도 취해주고 아이들과 사진도 찍어줘서 고마웠어요. 기획,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어요. 후기를 쓰는 지금도 즐거워하던 아이들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앞으로도 힘내시라고 우리 가족 모두의 마음을 담아 번개 파워를 드리겠습니다. 번~개~파~워!!!
글 · 사진|이동근 님 (포스코건설 토건설계그룹)
번개맨을 향한 식을 줄 모르는 무한 애정!
브라질에 근무 중인 아빠 없이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던 그때, 남편으로부터 번개맨 공연 티켓 당첨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들 연우는 번개맨이 실제로 번개 파워를 쏘면 의자 밑으로 숨을 거라고 이야기했는데요. 공연장에서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공연을 보더라고요.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무대에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소리 지르며 ‘독박 육아’의 스트레스도 훌훌 날려버렸습니다. 하하
연우는 어린이날이 한참 지난 오늘까지도 번개맨 이야기를 해요. 공연장에서 나눠준 팸플릿을 아직도 어린이집까지 들고 다닐 정도랍니다. ^^ 실제로 본 번개맨은 화면보다 훨씬 멋졌어요. 특별한 날, 아빠 회사로부터 온 특별한 선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 사진|장수복 님 (포스코건설 브라질CSP사업단 발전현장 장수복 님의 아내 박서연 님)
오니 가족의 번개맨과 함께 한 하루!
번개맨 공연이라는 너무나 큰 선물을 받아 라온, 하온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공연에 가기까지 어려움이 조금 있었지만 우리 ‘오니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하루였어요. 둘째 하온이가 공연 당일 열이 39도까지 올라 부랴부랴 아침 일찍 병원에 다녀왔어요. 첫째만 데리고 가야 하나 고민했지만 워낙 아이들이 번개맨을 좋아해 응급처치를 하고 체온계를 챙겨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무섭다며 눈을 질끈 감고 있던 아이들이 공연이 시작된 후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더군요. 번개맨 노래와 율동이 나오니 오니들 모두 통로로 나가서 율동을 따라 했습니다. 공연장이 질서 정연하게 잘 통제돼 있어 더욱 빛났던 것 같아요. 또 로비 공연이라 아이들이 편하게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포스코센터 이곳저곳을 보여줬는데요. 하온이는 수족관을 본 후 집에 가기 싫다며 ‘물고기~ 물고기~’를 연신 불렀어요. 다음에 또 오자는 말로 아쉬움을 달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고 바라면서 좋은 공연을 기획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글 · 사진|김성진 님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업관리그룹)
<번개맨과 함께 하는 모여라 딩동댕> 공연현장 스케치
앞서 후기를 전해준 가족들 말고도, 어린이날에 열린 <번개맨과 함께 하는 모여라 딩동댕> 공연에는 많은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찾아왔는데요. 그날의 즐거웠던 현장, 사진을 통해 함께 만나 보실까요? : D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 하는 <포스코 키즈콘서트>! 포스코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올해부터 <포스코 키즈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짝수달마다 공연이 개최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