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태국 한국 총영사, 태국 투자청 등 참석해 양국간 친밀감 높이는 역할 톡톡
포스코가 태국의 고교축구단에 축구클리닉을 열어
태국내 포스코의 위상과 친근함을 한층 높였다.
▶ 포스코가 1월 20일,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태국 찬훈밤펜고교 축구단을 찾아 축구클리닉 행사를 열었다. 왼쪽 다섯번째 부터 티안끌람붓 찬훈밤펜고교장, 두씻 뜨라이씨리파닛 태국투자청 이사, 임만규 주태국 한국대사관 총영사, 신영권 포항스틸러스 사장, 최순호 포항스틸러스 감독, 김광무 포스코사우스아시아 대표법인장 |
포스코사우스아시아(SouthAsia) 대표법인의 주최로 1월 20일 열린 이번 행사는
양국간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포항스틸러스 프로축구선수단은
1월 10일부터 진행중이던 태국 전지훈련 일정을 잠시 멈추고 라챠타지역 인근에 위치한
찬훈밤펜고교 축구단을 방문, 태국의 미래 축구꿈나무들의 일일 지도교사를 자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태국 한국총영사를 비롯, 태국 투자청 등의 정부인사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양국 주요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 그룹차원의 CSR 활동이 양국
관계의 발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고는 한편, 이날 행사를 계기로 훗날 태국
축구에 기여하는 선수가 배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본 행사인 축구클리닉에서 선수 28명과 감독, 코치 등 총 39명의 선수단은 학생들에게
민첩성을 기르는 기초체력 훈련부터 볼터치나 자세교정 등의 밀착지도를 펼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시간 반 가량 훈련을 이어갔다. 교육 후에는 선수들이 학생들의
유니폼이나 축구공에 일일이 사인을 해주거나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 "더 집중해서!" 양동현 선수가 학생의 |
이밖에 포스코사우스아시아, 타이녹스, 포스코TCS, 포스코TBPC, 포스코대우 등
태국내 포스코 그룹사들도 정성을 모아 축구화, 유니폼, 축구공과 같은 훈련에 필요한
물품과 55인치 대형 텔레비전 12대 등 학교 기자재를 함께 기부, 학교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태국내 포스코 법인들은 정성을 한데모아 학교에 축구화, 유니폼, 대형 텔레비젼과 같은 기자재를 기부했다. |
태국 현지 포스코 그룹사들은 앞으로도 현지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CSR 활동을 기획해 태국내 포스코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재원 hurjaewon@posco.com
<자료·사진=포스코사우스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