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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채용 궁금증, 인사담당자에게 해답을 듣다

포스코 채용 궁금증, 인사담당자에게 해답을 듣다

2012/09/03
곧 시작되는 포스코 2012년 하반기 채용, 아마 미래 포스코인을 꿈꾸는 많은 대학생들이 채용 공고를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과연 포스코에 입사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포스코 입사하는데 혹시 남다른 비법이 있지는 않을까요?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포스코 블로그지기가 인사담당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왼쪽부터 김병규 어소시에이트, 박진태 매니저, 곽동열 매니저

블로그지기가 만난 이들은 포스코 인재혁신실 글로벌HR그룹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박진태 매니저, 김병규 어소시에이트와 경력사원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곽동열 매니저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포스코 채용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사람다운 사람, ‘인성’이 가장 중요

포스코는 ‘실행인’. ‘창조인’, ‘세계인’을 인재상으로 삼고 포스코가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지킬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그러나 이런 인재상만으로는 다른 회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끼실텐데요. 

포스코는 채용 시 많은 사람을 뽑지는 않습니다. 대신, 함께 오래 일할 사람을 찾습니다. 실제로 임직원들의 근속연수가 다른 대기업에 비해 긴 편입니다. 그래서 포스코는 ‘사람’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위 말하는 ‘스펙’만을 우선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사람다운 사람, 인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요. 

인사를 오래 담당하니, 이제는 그 사람의 인상이 보입니다.

9월 3일부터 서류접수 시작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상반기(3월)와 하반기(9월)로 나누어 일 년에 두 번 진행하는데요. 채용시기는 때마다 조금씩 다르며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 인터넷 채용사이트 또는 학교 취업게시판을 통해서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용규모도 매년 달라지는데, 보통 연간 200~300명 정도 뽑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가 서류 접수기간입니다. 이후 서류심사에서 합격한 사람은 9월 24일부터 10월 12일까지 1차 면접을 보고, 다시 합격자를 가려 11월 중에 2차 면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에서는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POSCO Scholarship 프로그램, 국내경력사원 및 해외 대학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경력사원은 연중 수시로 채용하고 있으며, 해외채용은 미주/유럽/중국/일본 등 지역별로 연1회 실시합니다. 이외 ‘POSCO Scholarship’은 대학교 2학년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인재로 육성하는 제도입니다. 인턴실습을 통한 채용은 따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포스코와 잘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대외활동 경력 있으면 도움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하려면 소위 ‘스펙 관리’도 필요하지만, 단순히 스펙만을 보지는 않습니다. 봉사활동, 복수전공/부전공을 통한 폭넓은 학과 경험, 창업/발명/동아리 활동, 인턴십 경험, 역사적 소양 등 지원자의 다양한 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요. 포스코에 합격한 사람 중에는 아프리카에서 사진관을 운영한 경력이나, 대학생 때 호떡 장사를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고, 프로게이머가 채용된 적도 있습니다. 특히 이런 부수적인 경험과 활동들이 자신이 지원한 분야와 실제로 관련성이 높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지요.

전공은 따로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본인의 전공에 관계없이 평소에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는 노력을 했다면, 비전공자더라도 희망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술계는 금속, 기계, 전기, 화공, IE, 자원, 토목, 건축 및 관련 전공자를 우대하며, 사무계는 전공 구분 없이 마케팅, 재무, 구매, HR 등 직무 중심으로 채용합니다.

자기소개서는 꼼꼼히 다 읽어

자소서에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문구를 쓰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요. 너무 상투적이잖아요?

포스코에 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인사담당자들이 모두 꼼꼼히 다 읽습니다. 자기소개서를 통해 포스코 입사의지와 열정, 지원분야에 대한 준비사항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물론 자기소개서를 정직하게 써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일 테고요. 어디선가 똑같은 내용을 따오거나 너무 정형화된 것은 피해야 하겠죠? 

포스코 면접의 숨은 비법?

서류심사 합격자는 1차 면접에서 총 네 번의 면접을 보게 됩니다. 발표면접, 토론면접, 인성면접, 전공면접을 보며 면접은 1:1로 진행됩니다. 다른 면접을 잘 보더라도 인성 면접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으면 불합격 처리됩니다. 아마 면접장에서 어떤 옷차림을 해야 좋은지, 장기자랑을 하면 면접에서 더 유리한지 궁금하실 텐데요. 면접에서는 딱히 한 면만을 보지는 않고, 종합적으로 옷차림, 말하는 태도 등 모든 것을 본다고 합니다.

면접은 정말 과유불급이라 생각해요.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의욕이 앞서서 지나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김병규 어소시에이트의 이 말처럼, 면접에서 잘 보이려고 자기 일을 꾸미거나 과장되게 말해서는 안 되겠죠? 간혹 면접 예상 답안을 암기해온 티가 팍팍 나는 구직자도 있다고 하는데요. 차라리 진솔하게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게 훨씬 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면접이라는 게 참 쉬운 것은 아닙니다. 면접 직전에 너무 긴장한 나머지 울음을 터트린 지원자가 있기도 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면접장 안에서와 밖에서의 행동이 너무 다르다거나, 뻔히 들킬 거짓말은 하지 말자고요!

박진태 매니저, 곽동열 매니저, 김병규 어소시에이트는 포스코의 새 인재들을 제대로 선별하기 위해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채용 시즌에는 취업 관련 사이트를 매일 들어가 이슈를 살피기도 하고, 시중에 나와 있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샘플도 확인한다고 하는군요. 또한, 인재를 잘 채용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아마 전국 각 대학에서 열리는 캠퍼스 리쿠르팅에서 이들을 만나실 수 있을 텐데요. 포스코 채용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캠퍼스 리쿠르팅에 참여해보세요. 채용설명회도 참여하고 직접 상담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 포스코패밀리(http://gorecruit.posco.co.kr)에서도 포스코 채용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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