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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제철소 작업안전관리의 스마트한 진화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포스코 스마트 안전 기술 시리즈 ①

포스코, 제철소 작업안전관리의 스마트한 진화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2022/05/13
포스코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활용해 재해없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 뉴스룸에서는 포스코가 직접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포스코 스마트 안전 기술>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1편으로 제철소 작업관리의 스마트한 진화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을 소개한다.

l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작업안전관리 시스템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포스코가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실현을 위해 한 걸음씩 스마트한 진화를 하고 있다.

포스코는 제철소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과 작업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여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가 개발한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은 작업별 위험정보, 개소별 작업자 현황, 관계사 투입 현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관련 인원은 누구나 각 작업 개시 전부터 안전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기존에도 포스코는 제철소 내 작업 및 작업자 정보를 관리하고 관련 부서 및 담당자에게 제공해왔다. 그러나 작업관리자가 직접 수기로 작성했기 때문에 실시간 통합관리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특히 각 작업개소에 투입되는 작업자들이 공정별 작업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포스코는 이러한 현장 작업자들의 VOC를 수렴하고 문제점을 반영하여 제철소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작업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포스코는 포스코ICT와 협업해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전 사업장에 적용 중이다.

l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3가지 주요기능…<全작업현황 실시간 정보제공>, <작업자 이력관리>, <적정 작업자 투입> 가능케해

포스코의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 용역 작업을 포함한 제철소 내 모든 작업 및 작업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은 작업현황을 공장별 세부 작업개소로 구분하여, 작업별 고소(高所)·밀폐공간·화기취급 개소 등 위험정보와 해당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자의 안전교육 이수여부, 작업이력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당일 예정된 작업과 관련된 유사 재해사례를 확인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해당 작업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모든 정보는 전용 앱(App)을 통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해 편의성도 더했다.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하기 전후로 실제 쓰이는 작업파일을 위아래로 비교해서 보여주고 있다. 도입 전 기존 수기로 관리하던 작업현황 제목 아래 엑셀파일에 관리하던 작업현황의 표를 보여주고 있다. - 유지관리방법 : 공장/섹션간 사전 안전조치협의 및 기록(작업전 확인사항) → 작업 중, 후 확인사항 기록 → 유지기록 확인(운영부서 부안전파트장) 아래 표로 리스트가 나열되어 있다. 작업 상세정보 (eAM System WO 조회, WO 없는 용역작업도 기록필요) 아래에 NO.,운전부서, 부서,공장, 작업지시부서,부서,섹션, W/O번호, 작업명, 인원, 정비/투자, 협력사(계약사), 하도사(수행사), POSCO담당자, 협력/하도사 담당자, 가동상태 순으로 표가 구분되어 있다. 그 아래로 흐릿한 글씨가 쭉 나열되어 잇다. 그 아래에는 도입 후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엑셀 대신 각종 현황에 대한 그래프로 도식화하여 더 쉽게 작업현황 파악이 가능해졌다.

새로 개발된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띄워두고 여러사람들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작업관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작업관리자는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작업 수행 이력 등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최적의 안전작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작업계획 수립 시 작업자의 과거 이력정보를 알 수 없었으나, 현재는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상으로 사전 등록된 작업자의 작업이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교육 미이수자, 초도 작업자, 고연령자 등은 시스템에서 별도 표시되어 미적격자의 작업 투입을 제한하고 취약 작업자의 고위험 작업 배치를 방지할 수 있다.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취약작업자를 조회해 취약작업 건수 및 인원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 안에는 파란버튼 안에 조회, 그 옆에 취약작업자만 보기가 확대되어 빨간박스 안에 표기되어 있고 같은 방식으로 옆에 취약작업건수, 취약작업 인원(명)이 확대되어 강조되어 있다.

▲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취약작업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계획된 작업자와 실제 투입되는 작업자를 현장에서 최종 확인할 수 있어 임의의 작업자 변경에 따른 마지막 안전 리스크까지 관리할 수 있다. 작업 수행전 안전미팅(Tool Box Meeting)에서 작업자가 출입증을 스마트폰에 태깅(Tagging)하면 계획된 작업자와 실제 작업자의 일치 여부가 확인된다. 만약 작업 수행전 해당 작업을 위해 결정되었던 작업자 대신 임의의 작업자가 긴급히 투입되면 사전 작업미숙지로 인한 각종 안전 리스크 요인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득이하게 계획된 작업자와 실제 작업자가 다를 경우 작업관리자는 해당 작업자의 작업 수행 능력을 확인하여 적정 작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가 가능하다.

작업 수행 전 작업자가 출입증을 스마트폰에 인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 작업 수행 전 작업자가 출입증을 스마트폰에 태깅(Tagging)하고 있다

l 작업현장에서 실제 시스템 활용도 높아…“현장 안전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가장 스마트하고 잘 만든 작품”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은 5월 현재 관계사를 포함해 약 만 천여 명 이상의 제철소 내 근무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실제 제철소 내 작업을 수행하는 포스코 및 관계사 직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는 ‘작업현황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들의 VOC를 정기적으로 청취하고 있으며, 관계사 직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활용하는 실질적 안전관리툴(Tool)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사용하고서 포항제철소 김기준 공장장과 레스코 최병구 안전환경팀장 각각의 소감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포항제철소의 김기준 2열연 공장장은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고위험 작업 등의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 작업 개소를 우선적으로 Audit을 하는 등 현장의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접속이 가능해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은 여러 안전활동 중 가장 스마트한 현장의 니즈를 잘 반영한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제철소 자원 재활용 관계사인 레스코의 최병구 안전환경팀장은 '예전에는 전체 작업 현황을 파악하기가 힘들어 안전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업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이후에는 작업내용, 작업인원 등의 정보파악이 용이하고,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안전 예방 및 점검 활동 등 체계적 안전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레스코는 제철소 자원 재활용 관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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