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전해드리고 있는 포스코 패밀리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 이야기! 마지막 편은 본사와 그룹사의 재능기부 활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양한 재능을 바탕으로 영어 지도부터 장수사진 촬영까지,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스코 본사와 그룹사 직원들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
영어지도, 장수사진 촬영 등 재능 나누며 보람 찾는다!
에너지 빈곤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그린홈봉사단’
포스코·포스코ICT · 포스메이트 3사의 연합으로 구성된 그린홈(Green Home) 전문봉사단은 에너지빈곤층 대상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도배 및 장판 작업에서부터 LED 등 교체작업과 물건정리까지 사소하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과 자기개발의 일석이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 봉사단원은 “지난 번에는 손녀 딸과 둘이 사시는 할머니 댁을 수리해드렸는데, 당시 시큰둥하던 손녀 딸이 하교길에 본인 방이 깔끔한 도배와 LED 등으로 밝아진 본인의 방만큼 화사한 미소로 ‘감사하다’고 하는데 마치 하루의 노고를 깨끗이 씻어주는 치유의 미소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린홈봉사단은 대상 주거의 개선 전 · 후 에너지 효율진단을 통해 실제 봉사단 활동을 통한 에너지 저감효과를 측정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초등학생들의 영어 선생님! ‘영어재능봉사단’
포스코센터 인근 대청종합사회복지관과 수서명화복지관은 매주 수요일 저녁이 되면 시끌시끌한 소리로 가득 찹니다. 바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방과 후 영어를 가르쳐주는 포스코 직원과 포스코대학생봉사단 비욘드 학생들 덕분이죠.
영어재능봉사단은 3~5명이 한 조를 이뤄 매주 1회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학생봉사단 비욘드와 호흡을 맞추며 놀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어수업이 의무교육이 되었으나 야간보육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영어 선생님도, 영어 이름도 없이 학교 영어 시간에 늘 자신감 없이 소외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포스코 영어재능봉사단이 함께하면서 학생들도 영어 선생님과 영어 이름을 가지고 함께 단어와 문장을 배워나가며 학교 영어수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철강기획실은 정기봉사처 아동을 위해 실 소속 직원들과 교육재능봉사단을 직접 창단하기도 했습니다. 직원 및 가족들은 아동생활시설의 초등학교 및 고등학생의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 과목 학습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한 걸음 더 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문화재 가꾸며 보람 찾는 ‘문화재가꿈이봉사단’
지난 해 창단한 서울 지역 포스코문화재가꿈이봉사단은 올해부터 도심 속에 숨어있는 근대문화재를 찾아 문화재의 의미와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문화재가꿈이 봉사활동의 경우, 학습과 병행이 가능하며 야외활동도 겸하기에 학생인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는 가족들이 많은데요. 가족이 함께 나들이와 역사공부, 나눔활동까지 함께하다보니 이 자체로도 훌륭한 학습의 장이라는 것이 봉사단원의 평가입니다.
문화재가꿈이봉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재 탐방과 보전활동을 통해 포스코임직원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꾸준한 교육과 학습을 통해 문화재해설사도 적극 양성해나갈 예정입니다.
장수사진, 가족사진 촬영 봉사로 재능 발휘! ‘사진봉사단’
“자, 셔터스피드가 1/125일 때 적정노출값을 유지하려면 조리개를 닫아야 하나요, 아니면 열어야 하나요?” 사진에 관심있는 초보부터 중견실력자까지 봉사와 사진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한 자리에 모인 임직원들의 눈빛이 빛납니다.
이들은 바로 사진관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및 한부모 · 다문화가정의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기 위해 결성된 사진봉사단입니다. 사진봉사단은 나종민 바라봄사진관 대표가 주관하는 20여 시간의 사진교육을 받은 후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사단원은 윤관호 씨는 “평소 취미로 삼고있던 사진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교육이 유익하고 현실적이어서 더욱 만족스럽다”고 봉사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해 2배 더 보람된 봉사활동
대우인터내셔널 : DWI서포터즈 / 어린이봉사단 / 친한사이봉사단
대우인터내셔널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재능봉사단도 지역사회를 향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발족한 ‘DWI서포터즈’는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종합사업회사의 특성을 살려 임직원이 영어 재능을 기부하는 영어교육봉사단입니다. 매달 서울과 인천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영어교육 지원과 영어마을 견학, 잉글리시 마켓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죠.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들이 함께 활동하는 어린이봉사단은 기아대책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자원봉사 입문교육을 시작으로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시각 장애우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봉사캠프, 농촌일손돕기, 구세군 자선냄비 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친한사이봉사단은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과 상호 정서적 교류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습니다. 또한 한부모 가족 아동 돌보미 봉사와 밑반찬 만들기, 김장 담그기 등의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수업, 포스코건설 ‘리틀PM봉사단’
포스코건설의 대표적인 재능기부봉사단인 리틀PM봉사단은 건설업에 적용되는 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의 개념을 살려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봉사단입니다.
봉사단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리틀PM’ 교재를 개발했고, 현업에서 활동하는 PM전문가들이 2016년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청소년 진학지도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현재 인천 지역 탈북정책 추진학교인 논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틀PM 봉사단의 강신봉 단장은 “업무에 적용한 전문지식을 봉사활동화할 수 있어 행복하다. 봉사활동을 할수록 더욱 전문지식에 깊이가 늘어나 업무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빈곤국가 청소년을 위한 PM 프로젝트 개발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 본사와 그룹사 직원들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나눔 봉사! 다소 고될 수 있는 집수리 봉사는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그 기쁨이 더욱 커지는 듯 합니다.
이렇게 기쁨 가득한 포스코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여러분도 함께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