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의 열정과 잠재역량을 보고 인재를 선발하는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마마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턴들이 서울, 광양, 포항 등 포스코 곳곳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그들의 깨알같은 일상과 재기발랄 활약상을 낱낱이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 포스코 챌린지 인턴이 직접 소개하는 포스코 인턴일기!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멋진 인턴 생활을 하고 있는 김보영 씨를 만나볼텐데요. 함께 보실까요? 🙂
안녕하세요, 포스코 챌린지 인턴 김보영입니다 ^_^
▲ 커뮤니케이션실 소셜미디어파트 인턴 김보영(24)
“대학교 4학년, 졸예자, 취준이 그리고 취준생…… 이 많은 호칭은 다 어디서 온 걸까? 난 그저 대학생일 뿐인데! ㅜ_ㅜ” 이렇게 절규하던 2013년 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도서관에 앉아 스펙과 미래를 준비하던 저에게 다가온 기회가 있었으니! 바로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 🙂
우연이 기회로 이어지고, 기회가 새로운 도전이 된 지 어느덧 한 달 째. 아직은 새롭기만 한 저의 인턴 생활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
6월 10일, 역사적인 첫 출근을 하다!
저는 현재 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 소셜미디어파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실은 포스코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인데요. 그 중에서도 소셜미디어파트는 우리들에게 친숙한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여러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따뜻하고 친근한 포스코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어떻게! 왜! 어쩌다가! 제가 SNS파트에 오게 되었냐고요? 24년 인생사… 말하자면 길어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어요! 흔녀 김보영이 어떻게 포스코 소셜미디어파트에서 일하게 되었는지부터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바치는 팁까지! 자, 지금부터 잘 따라오세요~
흔한 여자(?) 김보영의 흔치 않은 뇌 구조 개봉박두!
저는 어릴 적부터 사람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사실 이건 순화된 표현인데요. 제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를 보면 ‘친구들과 어울리며 잡담하고 수다 떨기를 좋아함’이라고 적혀있습니다. =_= (선생님은 항상 옳으세요… 폭풍 눈물ㅠㅠㅠ) 무튼 선생님이 평해주셨던 것처럼 사람들과 대화하고, 이야기도 들어주고, 사람들의 희로애락에 적절한 리액션(?)을 할 줄 아는 대학생으로 자랐습니다. ^^
하지만 취준생에게 이런 소소한 재능을 면접관에게 어필한다는 건 광속 탈락의 지름길입니다. ㅠ_ㅠ “저는 수다 떨기를 잘하고, 사람들에게 리액션이 좋아요.”라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인데요 ^^; 그래서 스펙과 영어성적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에 도전해 이렇게 외쳤죠!
저는 소통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포스코 안에서 소통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짜잔! 여러분에게, 그리고 사내의 임직원에게 ‘때로는 재밌게, 때로는 소소하게 포스코 이야기’를 전하는 소셜미디어파트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
인턴은 복사만 한다? 100% ‘레알’로 말해주는 챌린지 인턴의 하루!
TV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인턴이 복사, 커피 타기 같은 단순업무만을 하는 장면들, 많이 보셨죠? 포스코 챌린지 인턴도 그런 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런 생각은 아니~아니~아니 되오! 저의 하루는 ‘레알’ 빡빡하고 실무적인 업무들로 가득 차 있답니다 😀 정 못 믿으시겠다면, 저의 일과를 낱낱이 보여드릴테니 확인해보세요 😀
08:30 AM 출근
매일 아침은 팀원들과 하루 업무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시작합니다 😀 또, 2호선을 타고 출근한 제 스스로에게 수고했다는 자기암시를 거는 시간이기도 하죠…
09:00 AM 포스코 SNS 채널 모니터링 및 아이디어 제안
출근 후, 약 한 시간 동안은 포스코 사내·외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올라온 새로운 콘텐츠에 오탈자는 없는지, 수정할 부분은 없는지 점검. 점검. 점검. 또 점검합니다!
10:30 AM 매주 금요보고를 위한 소셜 트렌드 조사와 아이디어 구상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한 주간의 소셜 트렌드를 조사하고 이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구상해 팀원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 소셜 채널별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 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인기 소셜 콘텐츠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개발하면 좋을지 등을 정리해서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죠. 물…론…쉽지는 않아요 ㅠ_ㅠ… 하지만 조금씩 온라인 홍보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는 제 자신을 보며 대견해하기도 해요. 🙂
12:00 PM 점심 후 시원한 빙수 한그릇 뚝딱!
여름에는 팥빙수가 제격이죠! 헤헤 *.*
13:00 PM 챌린지 인턴 소식지 ‘인턴의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콘텐츠 제작
저의 트레이드마크이자, 가장 ‘핫’한 업무죠. ^o^ ‘인턴의 요리 보고 조리 보고‘는 포스코 인턴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생각을 사내에 알려주는 재미난 콘텐츠인데요. 챌린지 인턴들의 이야기를 듣고, 가끔은 인터뷰도 진행하면서 저의 ‘잡담=수다=소통’ 능력을 진격으로 발휘하고 있습니다! 😀 진격의 인턴! 두둥! 특히, 젋은 세대가 겪는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알 수 있어 좋다는 직원분들의 격려 댓글에 기분이 뿌듯. *^^* 정말로 제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으하하하하)
16:00 PM 페이스북과 블로그 업무회의 참석
18:00 PM 오늘 게시된 콘텐츠를 다시 점검하고 아이디어 작성, 꿀맛 퇴근
점검. 점검. 점검. 또 점검! 콘텐츠 점검은 계속됩니다. (^^) 그리고 퇴근 전 포스코의 감사나눔운동을 마지막으로 꿀맛 칼퇴 GOGO!
청춘들에게 알려주는 챌린지 인턴의 ‘소소한’ TIP
인턴으로서, 그리고 사회초년생으로서 아직도 저의 부족한 점은 너무 많습니다… ㅠ_ㅠ 가끔은 사소한 일로 실수하는 저를 보며 스스로 쥐어박고 싶기도 한데요 ^^; 하지만 우리는 아직 ‘청춘’이기에, 자신에게 실망하고 좌절하기엔 우리는 아직 ‘포텐(가능성)‘이 많다는 생각으로 다시 기운을 차리죠. 😀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을 다른 청춘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요.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한 가지는 바로 ‘메모하는 습관’ 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사소한 일이거나 지나가는 일이라도 꼼꼼하게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보시길 바랍니다! 😀
저는 챌린지 인턴에 선발되기 전에 ‘중요한 것만’ 메모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렇지 않았어요~ ㅠ_ㅠ 취업을 준비하거나 인턴 생활을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일이 바로 ‘자신의 기억력을 너무 믿는다’ 는 것입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는 변명은 하지 않을게요. (쿨럭;)
커피를 마시다 생각난 업무 아이디어, 복도에서 마주친 선배님의 이름, 부장님이 지나가며 하신 조언 등등. 회사에서 나누는 모든 이야기와 상황을 다 기억하기엔 우리는 너무 늙었어요 =_= 자신의 기억력을 믿지 말고, 자신의 ‘꼼꼼함과 성실함‘을 믿으세요! 언젠가 이 습관으로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거에요. 🙂
취준생 여러분의 꿈과 청춘을 Like 합니다 (^^)
폭풍 수다를 좋아하는 제가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을 통해 진정한 소통을 경험하고 있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스스로 좋아하시는 일을 찾고, 그 일에 열정적으로 도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특히, 하반기에 있을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무한대로 늘려보는 것도 더더욱 좋고요. 저, 김보영이 청춘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을 Like 합니다!
오늘 첫 번째로 소개해드린 김보영 인턴의 포스코 인턴일기! 어떠셨나요?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청춘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오늘은 든든합니다! 앞으로 포스코 인턴일기가 꾸준히 업데이트 될 예정이니 하루하루 지켜봐 주시고, 꿈을 위해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인턴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