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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네시아와 특별한 인연

포스코, 인도네시아와 특별한 인연

2018/08/28

ㅣ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PTKP) 설립 이래 사회적 기업설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ㅣ 쓰나미, 지진 피해 발생시마다 구호키트, 봉사단 파견

포스코와 인도네시아의 인연은 지난 2010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현지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PT.Krakatau)과 합작으로 PTKP를 설립했다.

당시 인도네시아는 철강시장 잠재력이 크고, 고로 일관제철소가 전무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후 PTKP는 2013년 인도네시아 찔레곤 지역에 연산 300만t 규모로 슬래브와 후판을 생산하는 일관제철소를 준공했다.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동남아 최초 일관제철소 준공식 모습. 가운데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인도네시아 前대통령

▲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동남아 최초 일관제철소 준공식모습. 가운데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인도네시아 前대통령

이렇게 포스코의 첫 번째 해외 일관제철소가 설립되면서 기업시민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활동의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대두되었다.

포스코는 일관제철소 설립 전인 2005년에도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탁한바 있고, 각종 재해 발생 시 구호성금이나 구호키트를 지원해 왔다. 설립 이후인 2014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인도네시아 찔레곤 PTKP 제철소내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 PT. KPSE Services Indonesia를 설립해 인도네시아 찔레곤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인도네시아 찔레곤 PT.KP 인근 지역에 폭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할 때마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함께 설립한 사회적기업 PT. KPSE Services Indonesia가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수해 복구 봉사활동 전개해 왔다.

KPSE Services Indonesia는 PT.KP 제철소 폐자재의 재활용, 배수로 준설, 수목 조경 등 환경관리 용역 수행하는 기업으로, 매년 회사 이윤의 70%를 지역사회 CSR 활동으로 환원하고 있다.

PT.KP 제철소와 인접한 3개 마을(꾸방사리, 사망라야, 뜨갈라뚜) 출신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을 고용해 6개월 간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직무역량이 향상된 청년들은 보다 높은 임금과 다양한 커리어를 제공하는 PT.KP 협력사로 재취업을 가능하게 했다.

이후 2016년 12월에는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과 코트라 주관으로 열린 ‘2016 한-인니 CSR 포럼 및 시상식’에서 포스코1%나눔재단과 KOICA가 공동 설립한 사회적기업 PT. KPSE Services Indonesia가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 상을 수상했다. 인도네시아 제철소가 위치한 찔레곤 지역 내 사회적기업을설립해 지역사회 청년들을 교육하고 제철소 내 취업을 연결해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5 쓰나미 긴급구호성금 전달 (임직원 모금 2억원, 회사 매칭그랜트 1억원) 2006 족자카르타 지진피해지역에 긴급구호키트 500세트 전달 2009 파당 지진피해지역에 긴급구호키트 1000세트 전달 2010 반둥 지진피해 지역에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100명 건축봉사 자카르타에 동남아시아 긴급구호센터 'Happy Centre' 설립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에서 크라카타우스틸, 포스코 임직원 등 120명이 긴급구호키트 1000세트 제작 봉사 2011 보고르에서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100명 건축 봉사 찔레곤 트레이닝센터(PT.KP 건립지)에서 크라카타우스틸, 포스코 임직원 등 130명이 긴급구호키트 1000세트 제작 봉사 2012~2015 찔레곤에서 '즐거운 학교(Sekolah Asik)' 프로젝트*로 학교 8개소 및 고아원 1개소의 아동 1천 명, 교사 2백 명 수혜 *교육 인프라 개선, 교사 교육 스킬 향상 등 2015~현재 찔레곤에 사회적기업 PT. KPSE Services Indonesia 설립 및 운영 지원 2018 롬복섬 지진피해 지역에 긴급구호성금 1억 4천만 원 전달 (우측 상단 사진) 파당 지진피해지역에 긴급구호키트 1000세트 전달. 'Indonesia Padang Emergency Relief' 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우측 중간 사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인학교에서 긴급구호 키트 제작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이 머리 위로 손을 올려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다. (우측 하단 사진)보고르에서 건축 봉사한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의 기념 사진

▲ 포스코, 인도네시아 사회공헌 주요 연혁

한편, 지난 8월 5일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는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480여 명이 사망했고 이어 19일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추가 사상자가 나오는 등 인도네시아 주거민들이 지진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1%나눔재단과 포스코대우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각각 1억 1,000만원과 3,000만원의 성금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생수∙수건∙의약품 등 긴급 구호품 구매와 지진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올해 8월부터 스틸을 활용해 PT.KP 인근 지역사회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포스코 스틸빌리지(POSCO Steel Villag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주택 125세대 신축 및 개보수, 화장실 152개소 설치, 식수 및 위생시설 건축, 학교 3개소 개보수 등 건강하고 위생적인 거주지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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