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찔레곤 스틸 빌리지(Steel Village)에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 12기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10박 12일 동안 포스코 비욘드 12기 90명과 청암재단 장학생인 인도네시아 비욘드 23명이 함께 스틸빌리지 주택 건립과 교육 봉사, 문화 교류 등에 나섰다.
비욘드는 기업시민 활동의 일환으로 포스코가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07년 창단한 대학생 봉사단이다. 일회성 활동이 아닌 약 8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배려와 봉사 정신을 몸에 익히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재까지 1,100여 명의 단원을 배출했으며, 포항, 광양, 인천 등 국내 지역뿐만 아니라 인도 델리, 태국 촌부리∙라용, 인도네시아 반둥∙보고르, 베트남 티엔장성∙붕타우성 등지에서 270여 채의 집짓기 봉사를 비롯한 재능봉사, 교육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포스코 뉴스룸과 함께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며, 구슬땀 흘리는 비욘드 봉사단의 생생한 모습을 만나보자.
비욘드 12기가 인도네시아 찔레곤 스틸 빌리지(Steel Village)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한 일은 건축 봉사다. PT.KP 인근 마을의 주거빈민을 위해 총 10세대를 건축했다. 세대마다 비욘드 11~12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인도네시아 스틸빌리지 프로젝트와 연계된 활동으로 각 방 2개와 거실 하나, 화장실로 구성된 약 9평의 집을 지었다. 이번 10박 12일 동안 꾸준히 이어진 건축 봉사로 마을 사람들과 가까워진 비욘드의 모습을 사진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