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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미얀마 사회공헌 스틸브릿지 준공

포스코, 미얀마 사회공헌 스틸브릿지 준공

2017/05/24
– 인프라 개선 통한 개도국 경제적 자립 지원
– 포스코 철강재로 조립식 교량 건설

포스코1%나눔재단이 5월 24일 미얀마 양곤 여와마을에서 사회공헌 스틸브릿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의철 미얀마 KOICA 소장, 에꼬꼬(U Aye Koko) 미얀마 농업축산관개부 부국장,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윤지영 서기관, 곽정식 ER실장, 포스코 그룹사 임직원 및 마을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여와마을 주민의 주도로 개최된 스틸브릿지 준공식은 스님의 축도를 포함한 미얀마 전통 방식으로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과 함께 온 마을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스틸브릿지 준공을 축하했다.

 

미얀마 사회공헌 스틸브릿지는 포스코1%나눔재단 대표사업 ‘POSCO Steel Village’의 일환으로, 인프라 개선을 통해 개도국의 경제적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건설됐다.

 

▶ 미얀마 양곤 여와마을에 건축된 스틸브릿지. 철골조에는 포스코 후판을, 가드레일에는 포스맥을 적용한 조립식 교량이다.

 

이번에 준공된 스틸브릿지는 한국에서 설계·제작·운송 후 미얀마 현지에서 설치 및 완성한 ‘조립식 교량’으로 포스코그룹사가 참여했다. 포스코대우에서 현지조사를 시작으로 포스코A&C에서 설계, 포스코건설은 관리를 맡았고, 철골조에는 포스코 후판을, 가드레일에는 포스맥을 적용했다.

 

기존 스틸브릿지 사이트에 있었던 목조교는 매년 우기가 지나면 다리가 삭아 보수가 필요했고, 강이 범람하면 통행이 어려워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러한 배경을 고려해 신축한 스틸브릿지는 뛰어난 내구성을 기반으로 우기에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도보교 대비 허용하중을 늘려 트럭통행이 수월해짐에따라 주민들의 농작물 운송 및 판매 등에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곽정식 ER실장은 "건설 중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포스코 스틸브릿지와 주민여러분들이 오랫동안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의 급여 기부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 11월 설립된 재단으로 스틸브릿지 외에도 청년을 위한 셰어하우스, 영유아 스틸복지시설 건립 등 국내외 기반시설 마련에 힘쓰고 있다.

 

문병걸 benmoon@posco.com

<자료=사회공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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