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7기 단원들이 지난 7월과 8월, 두 달여간 국내 봉사캠프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50명의 비욘드 17기 단원들은 환경보호를 비롯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봉사까지,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하는데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봉사 열정으로 더욱 뜨거웠던 비욘드 17기의 봉사캠프 현장을 소개합니다!
포스코 사회공헌활동인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가 지난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경북(봉화, 포항)과 전남(광양)에서 두 차례의 국내 봉사캠프를 가졌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지난 6월 선발된 비욘드 17기 단원 50명이 참여했는데요. 전국 40개 학교에서 모인 50명의 봉사단원들은 7월 6일 경북 봉화에서 발대식을 갖고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비욘드 17기의 첫 봉사활동 시작은 ‘비욘드 숲’ 조성이었는데요. 비욘드 숲 조성은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활동으로,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우리나라 자생종 밀원수를 심으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활동입니다. 단원들은 수목원에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인 함박꽃나무 묘목 400그루를 심으며 ‘비욘드 숲 3호’을 조성하고 숲에서 서식하는 조류를 보호하기 위해 새집을 만들어 나무 위에 달아주었답니다. 여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우비를 입고 숲 조성에 나선 단원들은 “생각보다 힘든 활동이었지만 그만큼 제대로 된 봉사활동을 했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보람찼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수목원에서의 환경 봉사를 마친 단원들은 경북 포항으로 이동해 복지시설 세 곳을 방문하며 지역사회 이웃들을 만났는데요. 단원들은 각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반려식물 ‘테라리움’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비욘드 단원들은 외부 나들이 기회가 부족한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적 교류와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우당탕탕 행복놀이터’ 프로그램도 진행했는데요. 다양한 테마의 환경부스 체험활동과 운동회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바람직한 사회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단원들은 “혼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봉사를 비욘드 봉사단 이름으로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의미 있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비욘드는 복지시설에서의 봉사활동 외에도 스페이스워크, Park1538, 체인지업그라운드 등의 지역 내 명소들을 방문하며 포스코와 포항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포항에서의 뜻깊은 봉사를 마무리한 비욘드 17기 단원들은 지난 8월, 전남 광양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와 도시락 반찬 만들기 봉사를 비롯해 사회, 환경 테마에 맞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사회 테마 봉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위한 활동이었는데요. 장애인 근로자와 수제간식(자몽청, 오란다) 만들기,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점자•큰글씨 메뉴판 만들기, 아동과 함께 점자명함 만들기 등을 함께하며 장애인들이 사회 속에서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환경 테마 봉사에서는 어르신과 하천정화용 EM흙공 만들어 던지기,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치약짜개 만들기, 아동 자존감 향상을 위한 중고 동화책 업사이클링 팝업북 제작 등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비욘드 17기 단원들은 지난 8월 24일 광양제철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연합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포스코의 나눔 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날 연합 봉사활동에서 단원들은 벽화 채색, 발마사지, 농기계/전기수리, 푸드트럭 등 14개 테마의 재능봉사활동에 함께했는데요. 비욘드 단원들은 각 봉사에 재능을 갖춘 포스코 직원들과 함께 더욱 의미있고 전문적인 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광양에서의 봉사 일정 중에는 포스코 고유의 나눔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는데요. 비욘드 출신으로 포스코에 입사해 광양제철소에서 근무중인 선배 단원들과 만나 해외봉사에 대한 조언을 나누고 포스코의 나눔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광양제철소 재능봉사자들의 훈련과 장비보관을 위해 회사에서 지원하는 ‘나눔스쿨’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비욘드 17기 단원들은 이번 국내 봉사캠프를 통해 기른 인성역량으로 존중, 협업, 소통, 희생 등을 꼽았습니다. 단원들은 “비욘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취약계층을 돌아보게 되었고, 다른 사람을 돕는 법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비욘드 단원들의 국내 봉사활동 모습은 비욘드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만나보세요!(비욘드 홈페이지 바로가기)
포스코는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 찔레곤에 해외 첫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포스코’를 준공했습니다.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학생과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 현지 취약계층을 위한 60여 세대의 주택을 건축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P-CLC(POSCO Community Leaning Center)’를 건립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7기는 내년 1월 인도네시아 찔레곤으로 해외봉사를 떠나 글로벌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비욘드의 해외봉사는 2019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후 5년만에 재개되는 것인데요. 포스코 단원들은 이번 인도네시아 해외봉사에서 기후위기 대응 요소를 고려한 건축 봉사를 비롯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교육 봉사, 언어를 초월한 교류의 장(場)인 문화공연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강을 맞이한 비욘드 봉사단원들은 학기 중에도 계속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단원들은 지역조별로 환경마라톤, 지역축제 및 다문화 행사 지원 등 특색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주변의 환경적•사회적 문제를 발굴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힘찬 발걸음! 앞으로도 뜨거운 봉사 열정을 이어나갈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7기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