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프렌즈 뉴 홈’ 프로그램 첫 출발로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의 집짓기 사업 나서
l 포스코, 광양지역 협력 공급사 2000만원 후원… 임직원 집짓기 봉사도 참여
포스코가 공급사와 함께하는 기업시민프렌즈가 4월 17일 소외된 이웃들에게 새 주택을 지원하는 ‘프렌즈 뉴 홈(Friends New Home)’ 프로그램의 첫번째 활동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의 집짓기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기업시민프렌즈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함께하는 친구 같은 거래 협력기업을 뜻하며,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지난 2019년 출범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프렌즈 뉴 홈 활동으로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가 주관하는 광양 월파마을 해비타트 사업에 참여한다. 기업시민프렌즈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광양읍 우산리에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독립유공자 후손 등 12세대에게 올해 말까지 주택을 건립해 제공할 예정이다.
광양 우산리 건축부지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 김명훈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시민프렌즈는 포스코와 1 대 1 로 매칭해 조성한 후원금 2000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 포스코와 공급사 임직원들은 건축 골조 작업 등 기초공사가 마무리되면 창호, 석고보드 부착 등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건축 봉사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코로나로 기업시민프렌즈와 한국해비타트가 올해 4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았다. 앞으로도 프렌즈 뉴 홈 등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은 “포스코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급사들이 힘을 모아 올해 집짓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시민프렌즈는 소상공인들을 돕는 착한 선결제, 명절 음식나눔 활동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