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창립이념인 ‘제철보국’의 의미를 살려 지난 50년의 성장 역사 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국가와 국민에게 보답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소년 창의 마당’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한성희 포스코 경영지원센터장이 나와 “포스코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고심하고 또 고심했다”며,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고민한 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층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청소년 창의마당’을 건립해 국가에 헌납할 것”이라고 사업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에 지어질 ‘청소년 창의마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과학 기술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볼 수 있는 학습의 전당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공연장과 전시관을 갖춰 국민 누구나 문화와 에술을 쉽게 즐길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소년 창의마당’은 이달 안으로 세계적인 건축가를 대상으로 국제 현상 공모가 이루어 진후 설계가 구체화되며, 이전이 확정된 삼표레미콘 공장부지에 조성되는 수변문화공원과 함께 2022년에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