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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민기업 넘어 기업시민으로 거듭난다

포스코, 국민기업 넘어 기업시민으로 거듭난다

2018/08/24

포스코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수익뿐만 아니라,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시민’으로 발전할 것으로 밝혔다.

여기서 의미하는 “기업시민”은 기업도 인격(人格)을 갖춘 주체가 되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공존과 공생을 자발적으로 실현해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지난 50년동안 포스코는 좋은 철을 만들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제철보국’의 신념을 바탕으로 철강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국민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면, 이제는 포스코 스스로가 사회의 일원이 되어 경제적 수익뿐만 아니라,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시민’으로 재탄생하겠다는 의지다.

국민기업이라는 타이틀은 국가를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도 있지만, 의무감, 채무의식, 혹은 국가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는 수동적 피동적 느낌이 드는 반면, “기업시민”은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다른 구성원과 더불어 자발적,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능동적인 주체의 진화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7월27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진행된 “With POSCO를 새로운 경영비전으로 삼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100년 기업 포스코를 만들어 나가자고” 경영이념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하여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듯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With POSCO, We’re the POSCO로 100년 기업 포스코로 향해 갈 것을 약속하며, 임직원들에게 함께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최정우 회장은 취임 100일 되는날에 Love Letter를 통해 수렴한 대내외 의견과 그룹임원들이 제언한 내용 등을 종합해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새로운 포스코의 길을 강력히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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