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지역 복지시설 개선사업…작년부터 아동센터 10곳 리모델링
l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참여로 나눔 의미 더해
광양제철소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열 번째 희망하우스 입주식을 가졌다.
5월 29일 광양 세풍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희망하우스 입주식에는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서경석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 소외계층의 낡은 주거시설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작년부터는 ‘희망하우스’로 이름을 바꾸고 지역아동센터 등 다수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지금까지 희망하우스 사업을 통해 광양지역 아동센터 10곳의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올해 추가로 7곳의 아동센터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설 개선은 도배 및 장판 교체, 전기시설물 수리, 바닥 난방공사 등을 광범위하게 이뤄진다.
특히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아동센터 시설 개선 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재능봉사단을 운영 중인데, 희망하우스 사업에는 도배, 전기, 조경, 벽화그리기 봉사단이 팔을 걷고 나섰다.
이날 이시우 소장은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