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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견학안내센터 백운아트홀 內 새 단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견학안내센터 백운아트홀 內 새 단장

2016/07/11
– 제철소 이해도 높이려 전남드래곤즈 구장 인근에서 백운아트홀로 이전
– 홍보영상 상영, 전시부스∙포토존 운영 등 내방객 만족도 향상시켰다는 평

광양제철소가 일반 내방객들의 제철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견학안내센터를 기존 전남드래곤즈 전용구장 인근에서 백운아트홀로 이전했다.

 

새롭게 단장한 백운아트홀 견학안내센터는 크게 홍보영상 상영, 전시부스 및 포토존 운영 등에 변화를 주었다.

 

기존 광양제철소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은 별도의 홍보영상 시청 없이 현장견학을 실시했으나, 이제는 견학안내사원의 안내에 따라 백운아트홀 2층에서 광양제철소 홍보영상을 시청하게 된다. 이후 1층 로비에서는 ‘포스코 역사’와 ‘공정 및 제품’ 테마로 구성된 전시부스를 관람한다.

 

▶ 이전한 견학안내센터에서 전시부스를 관람 중인 내방객들.

 

‘포스코 역사’는 1968년 포항제철소 창업부터 광양제철소 건립 및 주요 연혁에 대해 사진과 설명으로 꾸며져 있다. ‘공정 및 제품’은 광양제철소의 일관공정 생산라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선, 제강, 압연공정을 이미지로 설명하고, 생산 제품이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로비에는 광양제철소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에 성공한, 철에 망간·알루미늄 등을 섞어 만든 트윕(TWIP)강을 최초로 자동차에 적용한 피아트(FIAT)社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로비 안팎에는 사진작가 준초이의 대형 용광로 사진과 철 조각품을 포토존으로 꾸몄고, 내방객의 편의를 위한 구내매점 ‘스틸스토어(Steel Store)’도 신규 운영한다.

 

견학센터 관람 후 내방객들은 견학안내사원의 안내에 따라 차량을 타고 제철소 안으로 들어가 용광로와 원료부두 등의 시설을 돌아보고, 열연공장에서 사각 슬라브가 두루마리 코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견학하는 현장 투어를 실시한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새 단장 후 첫 내방객인 부산 성일여고 학생 140여명을 맞이하여 꽃다발을 전달하고 환영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산업의 쌀인 철강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과 이미지로 보고 현장을 둘러보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광양제철소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존경스럽다"고 견학 소감을 전했다.

 

▶ 견학안내센터 이전 후 첫 내방객인 부산성일여고 학생들을 환영하며 김인수 홍보섹션 리더가 교감 선생님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1981년부터 고객사, 유관기관, 일반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590만 명이 제철소를 다녀갔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인근지역과 연계한 산업현장 관광명소로 일찌감치 자리잡아 성수기에는 하루 6백여 명이 찾고 있다.

 

신영욱 shin062@posco.com

<자료·사진=광양행정섭외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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