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11월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성원 ㆍ이주환 국회의원과 정책토론회 개최
I 정부(산자부, 해수부, 환경부), 학계 및 물류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 참석
I 포스리 정제호 수석연구원, “친환경 운송은 국내 산업 경쟁력과 직결…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
포스코플로우(사장 김광수)가 11월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운송수단 보급 추진 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여, 국회, 정부, 학계, 물류업계 관계자와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친환경 선박 개발 및 보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성원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과 이주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주최하고, 포스코플로우가 (사)한국과학기술 연구회, 한국해운협회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우수한 교수가 ‘IMO 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추진전략’, 포스코 경영연구원 정제호 수석연구원이 ‘탄소 중립 發 그룹 물류 수요 변화 및 원료 수송의 친환경 선박 전환 방안’ 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고, 이후 유관 정부 부처(산자부, 환경부, 해수부) 담당 실국과 업계 관계자의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중앙대 우수한 교수는 발제에서 “국내 해운기업의 자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곧 화주 기업의 Scope3 온실가스 배출량,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이어진다”면서 “국제 탄소 규제에 대응한 국적 선대의 탄소 저감을 위해서는 정부ㆍ화주ㆍ해운기업의 협력적 대응이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정제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친환경 선박 보급에 대한 국내 물류기업의 공감은 충분하나 높은 비용 부담으로 친환경 전환 지연이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다. 운송 부문은 국내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대형 화주의 친환경 선박 건조 규제 완화와 선ㆍ화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정부와 선ㆍ화주의 적극적인 공동 대응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토론에는 연세대학교 ESG 부센터장 민순홍 교수를 좌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김의중 조선해양플랜트과장, 환경부 김진석 기후전략과장, 해양수산부 이창용 해사산업기술과장,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연경흠 수석 위원이 부처별 친환경 정책을 소개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정책에 공공분야에 이어 민간 분야의 참여 촉진을 위한 내실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연경흠 수석 위원은 토론에서 “국내 해운업계의 친환경 경쟁력은 국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 되었다. 친환경 기술에 대한 민간 투자 유도, 친환경 인센티브 확대 등 민간 기업이 친환경 전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국내 해운산업 그린 이니셔티브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포스코플로우 김광수 대표이사는 “미래 국가 물류 경쟁력은 국내 물류 업계가 ‘친환경 전환’이라는 과제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는지가 관건”이라며, “우리 포스코플로우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추진 전략에 발맞춰 대형 화주의 역할과 책임을 논하는 정책 토론의 장에 지속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플로우는 지난해 11월 여ㆍ야 국회의원 4인, 3개 정부부처 관계자와 ‘친환경 운송수단 법제화 마련 토론회’를 개최해 운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후속 논의의 하나로, 국제 사회의 운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 요구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목표로 개최되었다.
포스코플로우는 앞으로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을 위한 민ㆍ관ㆍ학 논의의 장을 지속 마련함과 더불어, LNG,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원료 수송을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친환경 선박 건조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 운송 부문 탄소 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