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사장 조청명)이 8월 1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8배수 달성 인증서를 받았다.
포항 제작공장은 지난 2007년 4월 20일부터 2016년 4월 11일까지 산업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8배수를 달성했다. 이는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에 완벽 대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
포항 제작공장은 포스코 내에서 고로·기자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FM하우징을 비롯해 집진기, 래들, MHS(Material Handling System) 제작 조립 등 대형 설비를 공급하면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를 이어왔다.
특히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 합동 안전 캠페인을 펼쳐 직원건강 증진 활동, 사업장별 유해요소 데이터 구축 등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내실화를 통해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해왔다. 이 밖에도 작업표준 준수·TBM(Tool Box Meeting) 활동·지적확인·포스코 10대 안전철칙 지키기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 포스코플랜텍이 무재해 8배수를 달성한 공로로 8월 1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에서 목표달성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왼쪽부터)류윤걸 리더, 길일섭 그룹장, 최창률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 오한구 리더, 김철곤 매니저, 정재홍 매니저 |
더불어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전직원 참여형 안전문화 운동을 펼쳐왔으며, 안전보건 전문인력을 지속 양성하고 있다. 또한 작업현장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잠재위험 발굴 및 안전 마인드 향상을 위해 주요 프로젝트 현장에서 ‘안전불시진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왔다.
김규홍 경영관리실장은 "이번 무재해 8배수 달성은 모든 직원이 합심해 자기 주도 안전활동을 실천해 온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잠재위험 지속 개선과 변화관리에 주력해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플랜텍은 지속적인 안전 SSS(Self-directed Safety Spread, 자기주도 안전활동) 활동을 기반으로 무재해 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세진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