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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협력사와 ‘안전한 일터’ 발맞춘다

포스코퓨처엠, 협력사와 ‘안전한 일터’ 발맞춘다

2023/08/11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걸어라.”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사막과 밀림 지형으로 험난한 아프리카에서 안전하게 이동하려면 동반자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옛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말인데요.

이 이야기는 오늘날 산업 현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현장에는 자사 직원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가 함께 근무하고 있기에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려면 본사와 협력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포스코퓨처엠도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협력사와 함께 발맞춰 나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사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협력사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나선다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 공장에서 작업자가 안전 점검을 하고 있는 사진이다.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 공장에서 작업자가 안점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전담 조직을 두고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배정하며 시스템을 갖춰 나가고 있는데요. 이와 달리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자본과 노하우가 부족한 소규모 협력사들은 안전 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포스코퓨처엠은 협력사의 어려움을 돕고자 자사가 보유한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서 열린 안전환경혁신위원회 현장 사진이다.

▲포스코퓨처엠 안전환경혁신위원회 현장.

먼저 포스코퓨처엠은 협력사와 매월 안전환경혁신위원회를 열고 협력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와 실행 수준을 면밀하게 점검하며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안전보건 뉴스와 입법 소식을 제공해 관련 법규와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고 안전점검에 필요한 회의록 작성법 안내와 비상훈련 시나리오 샘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현장 방문 점검도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총괄하는 안전환경센터장이 직접 협력사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 관리 멘토링에 힘쓰고 있는데요. 또, 사업장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해 근로자 재해를 예방하려는 목적의 ‘위험성 평가 이행상태’를 점검해 실질적 재해 예방이 가능하도록 전방위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협력사와 ‘툴 박스 미팅’ 대회 열어 안전의식 고취하다

포스코퓨처엠은 협력사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목적의 ‘툴 박스 미팅(TBM, tool box meeting)’ 경연 대회도 열고 있습니다.

‘툴 박스 미팅’은 작업 시작 전 참여자 전원이 모여 작업 내용과 절차를 공유하는 핵심 안전 활동으로, 작업장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 및 조치할 수 있고 직원들의 집중력도 높이는 효과가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본사와 협력사 총 38팀 중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대회 결과,협력사 포콤과 포스코퓨처엠 광양라임공장이 최우수상으로 함께 선정됐습니다. 두 팀은 잠재 위험 발굴과 즉각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체계적인 TBM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하는 TBM 경연 대회를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정기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지난해 12월 포스코퓨처엠에서 열린 TBM(Tool Box Meeting)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직원들이 TBM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포스코퓨처엠 TBM(Tool Box Meeting)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여 직원들이 TBM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퓨처엠 내화물 공장에서 작업 전 근무자들이 TBM(Tool Box Meeting)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포스코퓨처엠 내화물 공장에서 작업 전 TBM(Tool Box Meeting)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고 하루 전 학습한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동료 생명 구해

올해 초에는 포스코퓨처엠 협력사 영진엔지니어링 최정철 반장과 조우진 부반장이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동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2월 8일 오후 1시경 포항제철소 6기 코크스로 신설 현장에서 내화물 축조 작업을 수행하던 영진엔지니어링 직원이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는데요. 인근에서 함께 작업하던 최정철 반장과 조우진 부반장은 먼저 포스코 119 구조대에 신고 후 쓰러진 직원에게 심장 압박 마사지와 자동 제세동기(AED)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그들의 용기 덕분에 쓰러진 직원은 잠시 뒤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이들은 사고 전날 포스코퓨처엠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바 있는데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안전교육과 협력사 직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위급 상황에서 빛을 발한 셈입니다.

최정철 반장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긴박한 상황에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생각할 겨를 없이 해당 직원에게 달려갔습니다. 전날 교육받은 심폐소생술 내용이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평정심을 되찾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영웅담을 전했습니다.

동료의 생명을 구한 영진엔지니어링 최정철 반장과 조우진 부반장에게 포스코퓨처엠이 표창장을 수여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포스코퓨처엠이 동료의 생명을 구한 영진엔지니어링 최정철 반장과 조우진 부반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영진엔지니어링 여선동 소장, 최정철 반장, 포스코퓨처엠 플랜트엔지니어링팀TF 이동희 리더, 영진엔지니어링 조우진 부반장.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한다면 조직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이윤 창출로도 이어져 지속 가능한 경영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협력사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 구현을 목적으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안전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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