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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여자바둑팀, 안방서 승리하며 함박 웃음

포스코켐텍 여자바둑팀, 안방서 승리하며 함박 웃음

2017/04/14
– 14일 서귀포 칠십리팀 초청해 홈경기 열어
– 2-1로 승리하며 여수 거북선팀 바짝 추격

포스코켐텍 여자프로바둑팀이 4월 14일 포항 청송대에서 열린 2017 여자바둑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서귀포 칠십리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스코켐텍은 8승 3패로 1위 여수 거북선을 반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 포스코켐텍팀은 이날 3판 2선승제로 펼쳐진 경기 3국에서 김채영 3단이 장혜령 초단에게 승리를 거뒀고, 이어서 끝난 2국에서도 조혜연 9단이 오정아 3단에게 승리하며 2:0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포스코켐텍 여자프로바둑팀이 4월 14일 포항 청송대에서 열린 2017 여자바둑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서귀포 칠십리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스코켐텍은 8승 3패로 1위 여수 거북선을 반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

 

▶ 포항 포스코켐텍 여자프로바둑팀이 4월 14일 포항 청송대에서 서귀포 칠십리팀을 초청해 홈경기를 가졌다. 포스코켐텍 조혜연 9단(오른쪽)은 오정아 3단을 꺾고 승리했다.

 

포스코켐텍팀은 이날 3판 2선승제로 펼쳐진 경기 3국에서 김채영 3단이 장혜령 초단에게 승리를 거뒀고, 이어서 끝난 2국에서도 조혜연 9단이 오정아 3단에게 승리하며 2:0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뒤이어 마친 장고대국에서만 강다정 초단이 조승아 초단에게 불계패하며 2:1 스코어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원정팀을 초청하는 지역투어 경기로 펼쳐져 지역 바둑 활성화와 팬들과의 교류라는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켐텍은 지역 체육문화 발전과 한국 바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포항시 연고의 프로바둑팀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여자 프로바둑팀을 창단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녀 프로바둑팀을 함께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여자바둑팀은 2015년과 2016년 3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뒀고,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 저소득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바둑교실’ 에 참여하며 지역민과 바둑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여자바둑리그는 총 상금 7억 8천만원 규모로 2015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바둑기사 기전이다. 서울 부광약품, 경기 호반건설, 부안 곰소소금, 서귀포 칠십리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8개팀이 출전해 오는 5월까지 총 14라운드 42국의 레이스로 승부를 가린다.

 

이날 경기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녹화중계 될 예정이다.

 

황선영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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