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자신 희생한 의인 또는 의인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l 첫 수여자로 강원도 산불화재 진압 강원도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3명 선정
포스코청암재단이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 또는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을 신설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 첫 수여자로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화재 진화에 큰 공을 세운 소방관 3명을 선정하고, 13일 속초소방서에서 김영조 속초소방서장, 진형민 강원도 소방본부 행정과장과 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 오동호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각 수여자에게 펠로증서와 자녀 장학금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에 선정된 속초소방서 정호봉 소방령은 속초 관내 주요 시설인 도시가스 통제시설 주변을 방호해 화재로 인한 피해가 속초 전 지역으로 확산되는 2차 피해를 막았고, 속초의료원 입원환자를 대피시키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고성소방서 김병령 소방경은 경동대와 봉포리로 이어지는 강풍에 실린 산불 경로를 차단해 민가와 상가, 관공서로 이어질뻔한 대형화재를 막아 지역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인제소방서 박정훈 소방경은 산불 발생 인근 신축 공사장 인부와 관계자를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인명구조 활동과 예방순찰을 강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한 공적이 인정됐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 수여자 선정은 포스코청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심사위원회 자체 발굴 및 외부 추천을 통해 향후 수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의인을 적극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 포스코청암재단이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 또는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을 신설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첫 수여자로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화재 진화에 큰 공을 세운 소방관 3명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김영조 속초소방서장, 고성소방서 김병령 소방경, 인제소방서 박정훈 소방경, 속초소방서 정호봉 소방령,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