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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IR조직 강화해 주주친화 경영 이뤄낸다

포스코인터내셔널, IR조직 강화해 주주친화 경영 이뤄낸다

2023/05/18

l IR 전문가 정인철 상무 전격 영입, IR조직 확대 개편
l 저평가된 기업가치 향상과 기업 규모에 맞는 주주친화 경영 위해 단행
l ‘밸류데이’, ‘애널리스트데이’ 운영해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
l ’25년까지 3년간의 중기 주주환원정책 수립,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

포스코인터내셔널이 IR 조직을 강화해 주주친화 경영과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22일부로 기존 기획지원본부 산하의 IR 부서를 실 조직으로 확대 개편하고 정인철 상무를 초대 IR실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제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현재가치를 끌어올리고 주주친화 경영을 기업 규모에 맞게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루어졌다. 포스코에너지 통합 이후 향상된 성장 잠재성을 기반으로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겠다는 취지다.

정인철 신임 상무는 서울반도체와 차바이오텍 등에서 IR 담당 임원을 맡아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 서울바이오시스의 기업공개(IPO)를 수행하며 기업가치 제고 활동과 재무 분야 등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내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 상무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높은 산업 분석 역량을 활용해 신설된 IR실을 주축으로 IR 활동을 전방위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식량, 구동모터코아 등 핵심 사업의 성장전략과 목표를 소개하는 ‘밸류데이’를 운영하고, ‘애널리스트데이’도 상시로 열어 경영층과 투자자와의 소통을 적극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의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수립, 투자자에게 공표해 주주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소통도 한층 강화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IR 특화 영상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제작해 일반 투자자들이 회사의 핵심사업 현황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IR조직 강화를 통해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향상된 경쟁력과 미래 성장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회사가 지난 통합 비전 선포식에서 목표로 제시한 ‘시가총액 23조 원 달성’을 조기에 이루어 낼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31일부로 MSCI(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 한국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MSCI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추종 펀드 자금만 약 13.4조 달러 규모이다. MSCI 한국지수 편입은 국내 대표주식으로 인정받았다는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외국인 지분율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부문별 주요지표 변화이다. 에너지 부문에서 천연가스 매장량을 1.6TCF에서 2.5TCF로 확보하고 LNG 수입터미널 저장용량을 73만kl에서 314만kl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며, 재생E 발전용량도 0.1GW에서 2.4GW로 확대한다. 철강 부문에서는 환경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2022년 181만톤 수준이던 친환경 연계 철강재 판매량을 2030년에는 2배 이상인 39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식량 부문에서는 호주, 북미, 남미 등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해 가공 분야로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글로벌 톱10 식량사업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북미, 유럽, 중국 등의 해외 공장을 가동해 2030년까지 700만대 이상의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부문별 주요지표 변화

▲ 지난 4월 13일 진행한 포스코인터내셔널 비전선포식 (왼쪽 네번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다섯번째 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

▲ 지난 4월 13일 진행한 포스코인터내셔널 비전선포식 (왼쪽 네번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다섯번째 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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