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과 사우디국부펀드(PIF)의 합작법인인 PECSA(POSCO E&C SAUDI ARABIA) 첫 신입사원 교육이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 신입사원들은 포스코그룹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 교육에 참여한 PECSA 직원 9명은 1주차에는 △포항제철소 견학 △글로벌 EVI포럼 참여 △송도 컨벤시아II 건설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수행했으며, 2주차에는 건설기술교육원(Korea Institute of Construction Technology Education) 위탁 교육을 통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와 계약 등 건설사 근무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직무교육을 받았다.
▶ 포스코인재창조원이 포스코건설과 사우디국부펀드(PIF)의 합작법인인 PECSA(POSCO E&C SAUDI ARABIA) 첫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포스코그룹과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한찬건 사장과의 티타임(위)과 한국 이문화 체험 장면. |
특별히 11월 9일엔 송도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 본사 사옥을 찾아 한찬건 사장과 티타임을 가지며 회사의 역사와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 사장은 포스코건설의 역사와 강점, 건축, 인프라, 에너지 프로젝트 등을 골자로 한 포스코건설 2030 플랜을 설명했다.
한 사장은 "포스코건설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거점국가를 확보하면서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프로젝트 수행으로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PECSA 또한 이에 발맞춰 포스코건설의 제1의 사업 파트너이자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여러분 모두가 이런 사명감을 토대로 PECSA와 포스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성공신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역이 돼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PECSA 신입사원들과 포스코인재창조원 교육 담당자들이 ‘포스코 글로벌 EVI 포럼'(위)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편 PECSA는 최근 건설과 조인트워크(Joint Work) 방식으로 사우디 메디나시(市) 인근 메디나 하지 시티(Madinah Hajj City)에 건립되는 9억 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의 호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PECSA는 향후 사우디 PIF의 발주 및 포스코건설의 선진 건설 기술 및 지식 노하우를 발판으로 2025년까지 ‘*GCC Top 5 건설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뒷받침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협력 범위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주성 manha@pos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