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의 생산라인이 물에 잠기는 불가항력적인 천재지변을 마주하게 됐다.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게 잠기고 진흙에 뒤덮인 설비들이 다시금 힘차게 약동할 수 있도록 포스코인들의 스피릿(spirit)을 발휘했다. 특히, 제철소 압연공장 중 핵심인 2열연공장이 침수 피해 100일 만에 드디어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초유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더욱 강건한 제철소로 거듭나는 중이다.
포스코는 그룹사 임직원을 포함해 협력사 등 각계각층의 일손이 더해져 포항제철소의 본모습을 되찾고자 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포스코 뉴스룸은 모두가 제철소의 정상 가동을 염원하며 고군분투한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한눈에 보는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 100일간의 기록> 인포그래픽 아래까지 스크롤을 쭉 내려보자!
포스코는 지금까지도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과 수급 안정화 대책을 차질 없이 펼쳐 철강산업 생태계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사적인 역량을 총 결집해 올해 총 18개 압연공장 중 15개를 복구할 예정이며, 내년 1월 말까지 도금공장,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을 순차적으로 재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