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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미래를 보다! 포스코 마이스터고 1기생의 "호기심 가득" 포스코센터 방문기

포스코의 미래를 보다! 포스코 마이스터고 1기생의 "호기심 가득" 포스코센터 방문기

2013/02/26

 

지난 2월 21일 목요일, 특별한 손님들이 포스코센터를 찾았는데요~ 바로 포스코 마이스터고 1기생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포스코센터를 찾은 학생들은 얼굴만 봐도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만큼 풋풋한 포스를 마구 뽐내고 있었는데요~ 마음만큼은 또래의 학생들보다 훨씬 의젓하고 따뜻한 포스코 마이스터고 1기생들! 그들의 생생한 포스코센터 방문기를 전해 드립니다 : )

포스코 우수 마이스터고 프로그램이란?

포스코는 철강, 기계 등 회사와 관련된 분야의 마이스터고 우수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채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년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우선 선발하게 되는데요. 1기는 고등학교 3학년 생을 대상으로 30명, 2기는 고등학교 2학년 생을 대상으로 총 109명을 선발하였습니다. 선발된 학생들은 방학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철강공정 실무, 설비점검 기초 등 맞춤형 현장실습을 수행하게 되고요, 해외 제철소 건설 지원에 대비하여 글로벌 역량을 함께 키워 나가게 됩니다.

 

호기심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포스코센터 방문 현장 스케치!

이번에 포스코센터를 방문한 29명의 학생들은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후 1년 동안의 포스코 현장 실습교육을 거쳐 포스코 입사가 확정된 학생들인데요. 이 학생들 중에서는 지난해 KBS 2TV ‘스카우트’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두 명의 학생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29명의 학생들은 20일에 진행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견학, 송도 포스코 R&D 센터 견학 등의 바쁜 일정을 마치고 이른 아침부터 포스코센터를 찾았는데요. 어느 누구에게서도 피곤한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사실~ 역시 최고의 건강 스펙은 어린 나이인가 봅니다 ^^;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일제히 같은 포즈와 표정을 짓게되는 기념사진 촬영인데요. 조금은 어색해 보이지만, 순수하고 장난기 넘치는 마이스터고 1기생들! 자자! 여기 카메라 보시고, 김~치~:D 촬영한 사진은 Hello 포스코 블로그지기가 29명의 학생들 한분 한분께 직접 전달드렸습니다.

 

 

사진 촬영 후 이동한 곳은 포스코센터 1층에 있는 ‘스틸갤러리’인데요. 아무래도 철과 회사에 대해 꼼꼼히 공부한 학생들이다 보니 일반인들 보다 전시물 하나하나를 더욱 유심히, 그리고 흥미롭게 살펴봅니다! 떡잎부터 남다른 포스코의 될성부른 나무들! 레이저를 방불케 하는 “호기심 & 열정 가득 눈빛”을 보니 포스코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는 것 같네요 ^^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지하 1층에 위치한 포스코 아쿠아리움! 도심속 열대 바다인 포스코센터 아쿠아리움에 이르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왔는데요~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영락없는 고교 졸업생들 같아 참 귀여웠답니다 : )

 

 

눈 앞에 펼쳐진 열대 바다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던 학생들이 포스코센터 2층에 위치한 ‘포스코 미술관’에 이르러서는 사뭇 진지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Hello 포스코에서 소개해드렸던 포스코미술관의 새로운 전시, ‘매화, 피어 천하가 봄이로다’ 展 ! 다들 알고 계시죠? 큐레이터분의 설명을 들으며 매화가 그려진 작품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포스코 마이스터고 1기생 모~두 품격있는 교양남으로 인정!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은 포스코센터 4층에 위치한 포레카인데요, 포레카는 ‘포스코(POSCO)’와 ‘유레카(Eureka)’의 합성어로 포스코 직원들의 창의적 놀이 공간입니다. 포레카 내에 위치한 사회적 협동조합 ‘카페 오아시아’에 들러 달콤한 커피를 마시고, 간단한 보드게임을 즐기며 포레카 백배 즐기기에 나선 마이스터고 1기생들! 어때요? 유레카를 외칠만 한가요? 🙂

 

 

이번 오리엔테이션의 마지막 코스! 바로 포스코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인데요. 포스코 센터 2층 비즈니스 홀에서 진행된 경영전략1실 오홍섭 차장님의 열정 강의! 오홍섭 차장님의 갑작스러운 질문에도 학생들 모두 저요저요 정답을 외치며 포스코에 대한 열정과 지식을 보여주었는데요. 정답을 맞춘 학생들을 위한 깜작(!) 선물도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전 내내 이어진 견학일정에 허기가 지는 건 당연하겠죠? 견학을 마치고 학생들과 함께 포스코센터 3층에 위치한 직원 식당을 찾았는데요. 구내 식당에서 미래의 선배님들과 함께 식사하며 포스코의 일원이 되었음을 미리 체험해 보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요? 🙂

 

“포스코 마이스터고, 그것이 알고싶다!” 포스코 마이스터고 1기생 인터뷰

많은 분들께서 마이스터고 선발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해 하셨는데요. ‘Hello, 포스코’가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지금부터 포스코 마이스터고 1기생인 김재우군과 천재혁군과의 인터뷰를 소개할게요!

<포스코 마이스터고 1기 수료생 천재혁군(좌)과 김재우군(우)>

Q. 포스코센터에 처음 방문했을 때 첫 느낌은 어땠나요?

김재우군: 연수는 계속 포항에서 받았기 때문에 포스코센터는 이번이 첫 견학이에요. 포항에서 연수 할 때는 포항 하면 공장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요. 포스코센터는 전혀 다른 회사 같은 느낌이 들어요. 참, 포스코센터를 들어오면 보이는 수족관이 인상 깊었어요. 회사 건물 안에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천재혁군: 저도 재우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가 많았었어요. 하지만 포스코센터에 와보니 회사 건물임에도 구경할 것도 많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아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할까요? 와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에요.

Q. 포스코 마이스터고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김재우군: 포스코는 다른 회사에 비해 저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포스코에서 지원하는 ‘포스코 우수 마이스터고’ 채용공고를 보게 되었답니다. 많은 분들께서 포스코에 입사한다면 제가 배운 것들을 살릴 수 있고 장기적으로 봐서도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답니다. 그래서 포스코 마이스터고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천재혁군: 포스코 하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기업이잖아요. 마침 ‘포스코 우수 마이스터고’ 채용공고가 나왔고 나도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지원하게 되었답니다.

 

 

Q. 합격했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김재우군: 재혁이와 마찬가지로 저 역시 포스코는 세계적인 기업이고 대단한 회사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사실 직업훈련생을 지원했을 때 붙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포스코에 입사해 꼭 일해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가짐으로 결과를 기다렸는데요.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매우 기뻐요.

 

천재혁군: 당연히 아주 기쁘고 믿어지지 않았어요. (웃음) 포스코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기계발을 하거나 강의를 들을 기회도 많이 주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고요. 앞으로의 미래를 봐서 저의 발전을 위해서도 정말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일할 거에요.

 

Q. 군대 가기 전 꼭 하고 싶은 것들이 있나요?

김재우군: 사실 저는 다음 주 월요일인 25일에 입대를 하게 되었어요. 비록 며칠 남지 않았지만 토익 스피킹 시험을 보려고 합니다. 시간 낭비하지 않고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다 입대하려고 해요. 🙂

 

천재혁군: 저는 군대 가기 전 여행을 가고 싶어요. 입사하게 되면 아무래도 여행갈 기회가 적지 않을까 싶어 군대가기 전에 꼭 여행을 떠나볼 예정입니다~

Q. 합격 소식을 부모님께 해드렸을 때의 반응은 어떠셨나요?

김재우군: 지원 당시 취업이 결정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어요. 합격 소식을 전해드렸을때 오히려 고맙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앞으로 포스코에서 일하며 부모님을 호강시켜 드리고 싶어요.

 

천재혁군: 예전에 부모님과 함께 포항제철소에 견학을 간 적이 있었는데요. 부모님께서 제가 이런 회사에 취업하면 참 좋겠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요. 결국에는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취업했기 때문에 너무 좋아하셨어요.

 

Q. 입사하기 위해 준비했던 나만의 강점은?

김재우군: 저는 고등학교 때 학교 공부 외에 봉사활동과 운동을 많이 했어요. 저는 특히 축구를 좋아하는데요. 아무래도 체력 역시 주요한 합격 요인이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기계·전자·정비 자격증도 취득했답니다.

 

천재혁군: 우리 학교에서는 크게 3가지를 강조하는데요. 바로 자격증, 체력 그리고 봉사활동이랍니다. 1학년 때부터 자격증 공부를 열심히 해 지금까지 총 8개의 자격증을 땄어요. 주로 제선·제강·압연 등 제철 관련 자격증은 다 딴 것 같네요. 그리고 일주일마다 봉사활동을 했는데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종이접기 봉사활동과 발 마사지 봉사활동을 했고요. 이외에도 태권도도 열심히 했답니다.

 

Q. 포스코 마이스터고 2기생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

김재우군: 교육을 받는 태도나 그 자세에 따라 그 다음 기수들에게도 영향이 가지 않을까 싶어요. 선배로서 후배들의 길을 더 넓혀줄 수 있도록 바른 교육 태도나 자세를 갖추는게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이든지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천재혁군: 앞으로 들어올 2기, 3기는 결국 포스코에서 함께 일하게 될 직장 동료잖아요. 개인적으로 노력도 많이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라고 전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포스코에서 만나고 싶어요.

 

Q. 직업 훈련생이 되기 전과 후 포스코에 대헤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다면?

김재우군: 저는 제철 전문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제철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직업 훈련을 받다 보니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제가 학교에서 배우고 공부한 전자 전기 관련해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천재혁군: 저는 직업훈련생이 되면 곧바로 업무에 투입 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많은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포스코는 포스코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포스코에서 일하는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김재우군: 아시다시피 포스코는 한국에만 있는 기업이 아니잖아요? 저는 한국 이외의 국가에서 일해보고 싶어요.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일하고 싶은데요. 예전에 포항제철이 한국 경제를 발전시킨 것 처럼 인도네시아 지역에 가서 근무하며 그 국가를 더욱 발전시키는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꼭 하고 싶어요.

 

천재혁군: 저는 막연하지만 제 이름을 딴 새로운 기술을 만들고 싶어요.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저 스스로 많이 배우고 공부해야 겠지요. 그리고 업무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평가도 중요하잖아요. 동료나 선배들에게 신뢰받는 직원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포스코 마이스터고 1기생들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을까요? 그들에게 앞으로의 포부를 물어봤습니다!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

 

 

지금까지 포스코 마이스터고 1기생들의 포스코센터 방문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비록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기계 및 제철 관련 공부를 한 학생들이라 과묵하고 차가울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한 번에 깨어버린 의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참고로 포스코 마이스터고 채용 절차는 위와 같이 총 다섯 단계로 진행되는데요. 포스코와 함께 할 새로운 인재 발굴의 초석, 포스코 마이스터고 프로그램에 지금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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