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벌써 1분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에 도전해보아야겠다고 다짐했던새해 의지가 조금은 사라지지 않으셨나요? 🙂
오늘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에 이어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험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철인 3종 경기 동호회를 소개해드리고자 하는데요~도전에 목마른 여러분, 오늘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철인 3종 경기 동호회 이야기에귀 기울여 보세요!
목표를 향해 무한질주하는 ‘광양철인클럽’ 결성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철인 3종 경기는 꾸준한 훈련과 강한 도전 의지가 필요한데요~ 이러한 철인 3종 경기를 위해 똘똘 뭉친 동호회가 있습니다. 바로 2006년 1월, ‘다 같이 심신단련도 하고, 운동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자’라는 패밀리들의 바람과 함께창단된 ‘광양철인클럽’입니다!
초대회장 최선학 회장님을 시작으로 현재 20여 명의 회원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데요.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광양철인클럽이 그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알아볼까요?
다양한 장소에서 철인 3종 경기를 준비하는 ‘광양철인클럽’
‘광양철인클럽’ 회원들은 월 1회 월례회를 통해, 그리고 주말과 주 중에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모여 운동을 합니다!
철인 3종 경기인만큼 종목 별로 연습장소도 다른데요~ 수영은 광양실내수영장, 광양커뮤니티수영장을 비롯해 여수신덕해수욕장에서 연습을 주로 하고 사이클은 제철로, 곡성기차마을을 왕복하며 훈련합니다. 또한제철 호안도로, 광양공설운동장 등에서는 마라톤 연습을 하는데요. 실내에서뿐만 아니라 공기 좋은 자연환경에서 운동을 하다 보니 훈련만으로도 심신이 단련되는 기분이 든답니다.
이렇게 회원들은다양한 공간에서 늘 새로운 기분을 느끼며 철인 3종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광양철인클럽’ 회원들이 최근 푹~ 매력에 빠져있는 철인 3종 경기는 어떤 운동으로 구성되어있을까요?
광양의 철인들이 푹~ 빠져있는 철인 3종 경기의 모든 것!
철인 3종 경기는 한 선수가 수영, 사이클, 달리기 세 가지 종목을 연이어 실시하는 스포츠인데요.영어로는 3개를 뜻하는 트라이(tri)와 경기를 뜻하는 애슬론(athlon)이 합쳐져 트라이애슬론(triathlon)이라고 불립니다.
철인 3종 경기는 각 종목의 합계 시간으로 순위가 결정되는데요. 수영, 사이클, 마라톤 모두 운동을 할 때 충분한 산소량이 공급되어야 하는 유산소운동이기 때문에 강인한 심폐기능과 지구력이 필수입니다.
철인 3종 경기는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후, 전 세계의 수많은 동호인들이 즐기는 인기 스포츠 종목이 되었는데요. 1989년 세계선수권대회가 창설되었고, 2000년 제27회 시드니올림픽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거리에 따라 코스가 나눠지는데요. 국내에서는 보통 철인(Ironman)코스를 철인 3종 경기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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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종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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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
사이클 |
마라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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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Sprint) |
0.3~1km |
8~25km |
1.5~5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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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날(International) |
1~2km |
25~50km |
5~10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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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Ironman) |
3.9km |
180.2km |
42.195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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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Olympic) |
1.5km |
40km |
10km |
철인 3종 경기 준비하기
1. 수영
* 준비물: 웨트 슈트, 수경, 수모 등
철인 3종 경기 수영 종목에서는 긴 거리를 일정한 속도로 유지해야 하는 만큼 자유로운 호흡 조절이 필수인데요. 영법 규정은 따로 없으나 거의 모든 선수가 자유형으로 경기합니다. 경기 도중 정지한 부이, 움직이지 않는 보트를 잡는 행위는 허용되지만 앞으로 전진하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돼있습니다. 또한 철인 3종 경기에서 수영 종목은 출발 총성과 함께 수백 명의 사람들이 같이 뛰어들기 때문에 몸 싸움이 엄청난데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스스로 이미지 트레이닝도 충분히 해두어야 합니다.
2. 사이클
* 준비물: 사이클, 헬멧, 장갑, 고글, 수통, 수리 도구 등
철인 3종 경기에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종목이 바로 사이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클에서는 페달을 밟는 강한 근력과 리듬감, 안전과 속도감을 모두 고려한 올바른 자세가 중요한데요. 전진하거나 물러서는 전술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의 등 뒤에 붙어서 라이딩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자전거 수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리 도구도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마라톤
* 준비물: 러닝화, 모자 등
사이클에서 내린 후 달리기를 하게 되면 사용하는 근육이 바뀌게 되는데요. 때문에 이를 몸에 적응하는 훈련은 필수!마라톤을 할 때, 상체를 세우고 달리며 시선은 전방을 향하는 것이 좋은데요. 어깨의 힘을 빼고 호흡과 다리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 팔은 몸과 평행하게 움직입니다. 3종목 모두 마찬가지이지만 마라톤에서는 속도가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광양철인클럽’을 만나고 달라진 점!
철인 3종 경기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철인 3종 경기라고 하면 일반인들이 하기 힘든 운동이라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요. 철인 3종 경기를 통해 자신의 삶이 변화하고 철인 3종 경기 이전의 나와 이후의 나로 나뉜다는 ‘광양철인클럽’의 회원들!
광양제철소 도금부의 이천호씨와 신이섭 씨을 통해 철인 3종 경기의 매력을 들어볼까요?~: )
철인 3종 경기를 하면서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이천호 : 저는 10년 전 금연을 시작한 후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해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변화된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스스로 열등의식에 사로잡혀있었는데요. 자신감도 많이 잃은 상태였고, 자연스레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있었죠. 이런 저의 모습을 변화시킨 것이 바로 철인 3종 경기였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고 난 후 인생의 관점이 달라지고, 삶에 대한 애착도 강해졌는데요.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고 도전의식이 커져 늘 뭔가 해보고자 하는 의욕이 넘칩니다. 나아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면서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항상 긍정적이고밝은 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가족, 동료들과의 사이가 좋아진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이 모든 것이 철인 3종 경기 덕분입니다~
철인 3종 경기를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적은 언제인가요?
신이섭 : 제가 철인 3종 경기를 시작한 지 어느덧 7년째가 되어가고 있네요. 그간 대회에 참여하면서도 늘 뒷심 부족으로 남들 시상대에 올라가는 모습만 봐왔는데요. 그러다 지난해에는 군산에서 열린 ‘2013년 새만금 전국 철인 3종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시상대에 올라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유명세를 타서 인터넷 검색창에 제 이름을 치면 기사도 나오고~ 참 뿌듯했습니다.
새삼 노력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것과 사람의 인생에 있어 목표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광양철인클럽 후배들 실력 향상에 좀 더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물론 저도 체력과 경기력을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죠!
불가능은 없다!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고 싶다면?
철인 3종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한 훈련과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완주를 위해서는 폭발적인 운동량보다 차곡차곡 쌓인 관록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사실 철인 3종 경기는 시작하는데 진입 장벽이 높은 종목입니다. 극한의 경험에 대한 만반의 준비와 함께 장비 구입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하지만 한번 시작하게 되면, 어느 취미생활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매력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 공통적인 동호인들의 의견입니다. 우선 장비가 필요치 않은 마라톤부터 서서히 훈련을 하고, 장비는 계획에 맞춰 하나씩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 불굴의 투지를 기르고 싶으신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해보세요!
오늘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린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광양철인클럽‘ 회원들참 멋지죠? 그들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자신만의 한계를 조금씩 뛰어넘고 있는데요~
운동에 대한 열정과 도전에 고픈 여러분들도 운동의 끝판왕 철인 3종 경기로 올해 2014년에는 도전의 결실을 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