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가 7월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회 학습 CoP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학습을 통해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하고자 마련된 연구발표회에는 윤동준 사장, 임원·그룹장으로 구성된 학습 CoP 멤버 35명, 현장 평가위원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 포스코에너지가 7월 12일 포스코센터에서 제2회 학습 CoP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
올해 1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연구발표회는 지난 5개월간 학습 CoP를 통해 연구하고 학습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전사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직원에게 사내방송으로 전파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작년 9월 임원과 그룹장을 대상으로 학습 CoP를 구성하고, 에너지 業과 관련된 △에너지경제 △에너지기술 및 융합기술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및 환경 △가스 등 5가지 주제별로 학습 CoP를 운영하고 있다.
각 학습 CoP는 주제와 관련된 연구과제를 선정한 이후 매달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토론을 진행하고, EP KSI(Knowledge Sharing & Insight) 온라인 카페를 통해 관련 자료 및 정보를 공유하며 지식을 축적해왔다. 또한 연구 성과 및 학습 결과는 반기별로 개최하는 연구발표회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이날 연구발표회에서 각학습 CoP는 △해외 주요국가 전력시장 분석 및 국내 시사점 △석탄화력발전의 환경이슈 연구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신사업 추진방안 △Post 2020 온실가스 배출규제 영향 검토 및 이행방안 △셰일 혁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연구발표회 평가는 P2부터 P5 직급까지 20명의 현장 평가위원단이 평가했으며, 각학습 CoP별 소논문을 평가항목에 반영했다.
사전평가와 현장평가를 합산한 최종 평가결과, 석탄화력발전의 환경이슈를 다룬 ‘에너지기술 및 융합기술 CoP’와 Post 2020 온실가스 배출규제 영향 검토 및 이행방안을 다룬 ‘기후변화 및 환경 CoP’가 우수CoP로 공동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 우수 CoP로 공동 선정된 ‘에너지기술 및 융합기술 CoP’의 발표자(오른쪽: 문고영 그린에너지연구소장)와 ‘기후변화 및 환경 CoP’의 발표자(왼쪽: 이원구 부장)가 수상 후 포스코에너지 윤동준 사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날 연구 발표회에서 윤동준 사장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는 학습하고 연구하는데서 나온다"고 학습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임원과 리더의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경영여건 변화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강건한 포스코에너지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학습 CoP 외에도 포스코에너지는 ‘주간 에너지 정보’를 주 1회씩 발간, 전직원 대상 메일링 서비스 중이며, 내년부터는 에너지 관련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해 e-campus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민정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