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희-양하은 조, 헝가리오픈 복식 우승
– 한국 탁구팀 대표로 올림픽 메달권 진입 기대
– 한국 탁구팀 대표로 올림픽 메달권 진입 기대
한국 탁구 여자 대표팀의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선수<사진 왼쪽>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는 올해를 우승으로 출발했다.
전지희, 양하은(대한항공) 선수는 현지시각으로 1월 2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ITTF) 헝가리 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새해 첫 탁구 국제대회 우승이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결승에서 만난 홍콩의 티에야나-장후아준 조를 세트스코어 3-2(11:8, 5:11, 9:11, 11:8, 11: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첫 세트를 11대 8로 따내 기선을 제압했으나, 2·3세트를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4세트를 따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난 뒤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2011년 중국에서 귀화한 전지희 선수는 지난달 충북 단양에서 열린 전국 남녀 종합탁구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8월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민정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