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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미술관, 사진작가 함철훈 개인전 <풍류> 전시

포스코미술관, 사진작가 함철훈 개인전 <풍류> 전시

2016/07/19
– 머무름 없는 ‘바람’과 ‘물’ 담아낸 전시··· 8월 9일까지

 "시간이라는 붓으로 빛이라는 물감을 찍어 바람과 물이 그리게 했습니다."

 

사진작가 함철훈의 개인전 <풍류(風流)>가 8월 9일까지 서울 포스코미술관에서 열린다. 그는 세계 오지를 다니며 만난 풍경과 사람들을 사진기에 담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진으로 희망을 전하는 작가다.  

  

▶ 함철훈, <푸른 바람>, 2016. Acrylic print, 60×150cm.

 

이번 포스코미술관 전시의 주제는 ‘바람’과 ‘물’이다. 함철훈 작가는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 바람과 물을 ‘사진’이라는 매개체에 담아 창조의 숨결과 흐르는 생명을 표현했다. 그는 이미 <풍류>라는 타이틀로 중국(2012)과 홍콩(2016)에서 전시를 개최한 바 있고, 이와 같은 흐름의 전시 <우리가 만난 바람과 물>을 이스탄불과 이태리에서 열었다. 이렇게 세계 곳곳을 누빈 작품 30여 점을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7월 13일 열린 전시 개막연에서 함철훈 작가가 관람객에게 작품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풍경사진 ‘푸른 바람(Blue Wind)’ 시리즈 외에도 몽골인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과 예멘의 여인들, 그리고 종교적·정치적 갈등으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난민의 모습을 담은 영상작품까지 선보인다. 함철훈 작가만의 방식으로 담아낸 세상의 풍경은 세상 곳곳에 물들어 있는 낯설지만 낯익고 아름다운 풍경,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나라와 민족, 국경을 넘어선 소통의 장이 되어 줄 것이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포스코미술관>

 

포스코미술관 관람 안내

– 개관 시간 : 월~금요일 10:00~19:00, 토요일 12:00~17:00 (국·공휴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 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40 포스코센터 지하 1층

– 대표 전화 : 02-3457-1665

– 웹 사이트 : http://www.poscoart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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