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어는 최소 두 글자 이상 입력해주세요.

[포스코를 지키는 위대한 사람들] 31편. 포항제철소 2015 올해의 화성인 박병학 님

[포스코를 지키는 위대한 사람들] 31편. 포항제철소 2015 올해의 화성인 박병학 님

2016/03/08

포스코에서 33년째 코크스 분야에 몸담고 있는 설비 전문가 박병학 님! 1989년부터 CDQ 설비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부터 포스코와 함께 해온 그는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남다른데요. 한편 또 포항제철소의 대표 애처가로 알려집니다.지금도 꾸준히 자기개발을 하는설비 전문가, ‘2015 올해의 화성인’ 박병학 님의 이야기,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만나보시죠~!

나 이런사람이야!

포스코패밀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포항제철소 화성부 2코크스공장에서 근무하는 박병학입니다. 저는 지난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33년째 코크스 분야에 몸담고 있는 설비 전문가입니다. 회사에서의 역할은 코크스 오븐 3기의 이동차와 CDQ 설비(건식소화설비, Coke Dry Quenching)를 최적의 설비로 관리하는 것인데요.

1989년에 처음 도입된 CDQ! 저는 이 설비가 처음 도입되던 시기부터 포스코와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꾸준한 CDQ 설비강건화를 통해 고장을 줄여 불필요한 작업 대기시간과 정비비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이를 통해 코크스 제조원가를 낮추는 성과에도 일부 기여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을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고요? 지금부터 제가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위대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현장 이야기

박병학 님의 A 특공대를 소개합니다!

저에게는 지금까지 동고동락하며 CDQ 설비 건설부터 최고 설비 성능 복원까지 함께한 선배님이 계십니다. 바로 포항제철소 화성부 조업개선팀에 근무하셨던 이원기 선배님인데요. ‘2012 특허왕’으로 소개되기도 했던 선배님은 새로운 설비가 도입되면 도면 검토부터 문제점 개선 방안까지 족집게처럼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하곤 하셨습니다. 설비 준공 검사 때에는 돋보기를 들고 다니며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설비 하나하나를 도면과 비교해가며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앞장서서 설비의 모든 것을 파헤치고, 그 과정에서 터득한 지식들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새로운 설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선배님의 이런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저는 직장생활의 롤모델을 이원기 선배님으로 삼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때의 그 다짐이 제가 3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무 문제없이 설비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오랜 기간 저와 함께했던 이원기 선배님은 청춘을 다 바친 화성부를 떠나셨지만, 선배님의 그 열정을 이어받아 후배들과 함께 2코크공장 CDQ 설비를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한 업무 수행, 그만의 비법은?

특출난 설비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해요.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설비 분야 종사자는 안전과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자기를 계발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물론 경험이 많은 설비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또한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저는 포스코ICT와의 합리화 공사시 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프로그램 개발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더불어 설비 동작마다 하나하나를 직접 개선하는 프로그래머 역할까지 수행하게 되었죠.

그렇게 차곡차곡 쌓은 지식과 경험이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결합하면 좀 더 특별한 설비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향우 정신이 있기에 오늘날의 포스코가 있듯이, 높은 애사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나의 발전은 물론, 회사의 발전도 늘 함께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응답하라, 패밀리!

언제나, 늘, 항상 그랬듯이 제 목표는 오직 안전입니다.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TBM(Tool Box Meeting)을 확실히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TBM이 철저하게 이루어질 때 비로소 최고 수준의 설비 성능과 품질이 확보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저뿐만 아니라 제철소 모든 직원분들의 목표이기도 할 겁니다. 항상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큰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이제 서서히 동장군이 물러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 건강에 유의하셔야 해요. 늘 문제없이 돌아가는 현장에서 더욱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것과 같은 거겠죠. 하하

※ TBM(Tool Box Meeting)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작업 시작 전, 직원들이 작업 내용에 대한 잠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활동이다.

POSCO the Great!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위대한 분들이 있었기에
위대한 포스코가 탄생할 수 있었답니다.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며 포스코를 위해 힘쓰고 계시는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_^

관련 글 보기

URL 복사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공유하기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