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하고 꼼꼼한 업무 처리로 포항제철소의 품질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노석수 님! 그가 바로 ‘위대한 사람들’ 20번째 주인공입니다. 열연부 제안왕, QSS활동 우수 실천 부문장상, 공장장상 4회 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말해 주는 노석수 님의 꼼꼼함과 성실성, 지금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만나보세요!
나 이런사람이야!
반갑습니다! 포항제철소 열연부 기술개발과에 근무하고 있는 노석수입니다. 열연부에 저보다 훨씬 훌륭하신 분들이 많은데, 제가 위대한 사람들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저는 1981년에 포항 열연부 1열연공장으로 입사해 현재는 기술개발과에서 품질 관리를 담당하고 있어요. 2012년에 품질기술부로 파견돼 약 2년간 타 부서 생활을 한 후 지금은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와 열연가족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글을 읽고 계신 지금도 저는 ‘품질관리 전도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부지런히 뛰어다니고 있는데요. 끓는 쇳물만큼이나 열정적인 제 일상을 포스코패밀리들에게 살~짝 보여드릴게요. 😀
위대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현장 이야기
노석수 님의 A 특공대를 소개합니다!
동료들과의 유대감 없이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임(일명 스사모)을 꾸려 축구나 풋살 등 각종 스포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장님, 전 엔지니어들이 모두 모여 땀 흘리며 운동하다 보면 쌓였던 스트레스는 날아가고 친형제자매보다 더 진한 우정을 쌓을 수 있어요.
워낙 유능한 후배들이지만, 포스코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들에게 선배로서 더 좋은 터를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직무교육이나 자격증 취득을 도와주면서 그동안 제가 익힌 경험과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습니다. 업무뿐만 아니라 동료들과의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기 위해 경조사, 생일 등 각종 기념일도 꼼꼼히 챙기고 있는데요. 이렇게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다 보면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
완벽한 업무 수행, 그만의 비법은?
업무 비법이라, 첫 번째로 꾸준한 자기 계발을 꼽고 싶네요. 2003년 어느 봄날, 근속연수는 쌓여만 가는데 압연 전문가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큰맘 먹고 압연기능장에 도전했고, 운 좋게 제34회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죠. 덕분에 각종 일간지 신문에 실려 유명세를 타기도 했답니다. 이에 용기를 얻어 금속재료기능장, 용접기능장을 비롯한 16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는데요. 자기 계발에 힘쓴 덕택에 사내외에서 강의 요청도 들어오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전문가로 위촉 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
혹시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고, 서는 곳마다 참되게 한다’는 뜻인데요. 이 말처럼 어떤 일이 주어지더라도 주인의식과 책임감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면 못할 것이 없어요. 저의 원가절감과 혁신에 대한 열정도 이 주인의식에서 나오는 것이고요. 포스코패밀리들도 저와 같은 마음일 거라 믿습니다. : )
응답하라, 패밀리!
사실 저는 위대한 사람들로 소개되기엔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에요. 하지만 저 나름의 소신을 갖고 노력해온 덕분에 이렇게 좋은 날도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 있죠. 지금처럼 포스코패밀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자세로 노력한다면 위기는 금방 극복할 수 있을 거예요. 저도 그간 익힌 경험과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포스코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하겠습니다. 한 단계씩 품질을 높여 세계 최고의 명품을 탄생시킬 그날까지! 우리 함께 뛰어 봅시다! : )
포스코를 지키는 위대한 사람들! 다음 편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