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 47주년을 맞아,위대한 포스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만나 보는 위대한 사람들 시리즈!
이번에는 그 11번째 이야기로,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압연부의 백석현 님을 만나볼차례입니다. 1984년 입사해 무려 30년이 넘게압연 부문에몸담아온 백석현 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30년간 압연 부문에 몸담아온 백석현 님!
포스코패밀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압연부 1냉연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백석현입니다. 저는 지난 1984년 포스코에 입사해 30년이 넘도록 압연 부문에 몸담아왔는데요. 긴 시간 동안 포스코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설비의 성능 관리가 최우선’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스테인리스압연부의 설비 관리 비법이 궁금하신가요? 그럼 여러분에게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 )
위대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현장 이야기
백석현 님의 A 특공대를 소개합니다!
예전부터 동료들의 생일이나 집들이를 꼭 챙기는 편이에요. 동료들과의 소통과 유대감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신입 사원 시절부터 존경해왔던 유문석 선배님을 보며 자연스럽게 배운 것 같습니다. 성격이 어찌나 철두철미하신지 설비준공검사 때는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도면과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점검하셨어요. 또, 후배들에게는 열과 성의를 다하여 방대한 연수 자료를 전수하셨죠. 그런 모습을 보며 내 직장 생활의 좌표로 삼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업무를 할 때는 냉철하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지만 평소에는 동료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렌터카를 빌려 동료들과 함께 호남 나들이를 갔던 적이 있는데요. 한옥마을, 전동성당, 선운사, 죽록원을 구경하며 맛있는 음식도 먹고 못 했던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도 가끔 그때의 이야기를 하며 추억에 잠기곤 해요. : )
완벽한 업무 수행, 그만의 비법은?
뛰어난 설비 관리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계발이 필요해요. 저는 선배들의 도움으로 기술을 익히는 동시에 품질분임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더불어 압연기능장, 기계정비산업기사 등 설비 관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설비 관리 전문가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죠.
설비관리 전문가로 도약하는 데 별다른 재능이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자기 수준에 맞게 오랫동안 노력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문가의 역량을 갖출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포스코의 DNA’를 가지고 있기에,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면 세계 최고의 철강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거예요!
응답하라, 포스코패밀리!
압연기가 돌아가는 소리만 듣고도 설비 이상을 알아맞히다 보니 ‘설비 도사’라는 이야기를 듣는데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설비 관리 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위해 한 길만 달려왔던 지난 30년이 떠오릅니다. 이러한 끈기 덕분에 주위로부터 인정받게 되었죠. 여러분들도 입사하며 품었던 뜨거운 초심을 떠올리며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
POSCO the Great!포스코를 지키는 위대한 사람들 시리즈,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