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올해 45명 신입생 선발, 직원 자기계발과 성장 기회 확대
포스코 전문학사과정 사내대학인 ‘포스코기술대학(POSCO Technology Unversity)’*이 오늘(3일) 여덟번째 입학식을 개최했다.
포항과 광양 캠퍼스를 원격으로 연결해 열린 입학식에는 이시우 생산기술본부장,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김지용 광양제철소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양병호 학장 및 교수진,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지난해 10월 지원자 공모와 부서장이 추천한 직원들 가운데 근무 성적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45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포스코케미칼과 포스코강판에서도 각 2명씩 선발해 그룹사까지 교육의 폭을 확대했다.
이시우 생산기술본부장은 “입학생 운영 규모와 지원범위를 확대한 의미 있는 올해 입학을 축하드린다”며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을 학습에 그치지 말고 현장에 적용하여 혁신하고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직원의 끊임없는 자기계발이며, 일하면서 배우는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축하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신입생들이 학업에 조기 몰입할 수 있도록 지난 3개월간 사전학습과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태블릿PC, 통신비 및 산업기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비용을 지원해 학업 성취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술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현업에 적용하는 Action Learning 과제 실습을 위한 수행비도 지급해 현업과 협업을 강화한다.
한편, 지난달 19일 포스코기술대학은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6기 졸업생 25명을 배출했다. 포항캠퍼스 16명, 광양캠퍼스 9명이 영광의 전문 학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까지 포스코기술대학이 배출한 전문 학사는 총 241명에 이른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일과 학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재학생들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과 연계해 회사의 현장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