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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세상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 주도의 취업, 창업 및 벤처육성까지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주기에 걸친 지원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벤처기업 발굴-육성-확산하는 혁신 플랫폼 ‘포스코 체인지업’을 구축하고, 총 1011억 원 규모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를 결정하기도 했는데요.
장인화 회장은 지난 9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향후 5년간 총 1만 5000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는 청년 고용 확대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당초 포스코그룹은 올해 그룹의 채용규모를 2600명 수준으로 계획했으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400명이 늘어난 3000명 수준을 고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6년 이후에도 안전, AI, R&D 분야 채용 확대 등을 통해 전체 신규채용 규모를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향후 5년간 1만 50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인데요.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을 중심으로 공채를 진행해 왔지만, 내년부터는 그룹 공채의 참여 사업회사를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2024학년도 포스코기술대학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에 설립된 철강업계 유일의 사내 대학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공정·설비 전문 교육을 제공합니다. 교육부 공식 인가를 받은 정규 전문대학으로서, 현장 직원이 주 5일 중 2일은 수업, 3일은 근무를 병행하며 2년간 80학점을 취득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교육비는 전액 회사가 부담하며, 2014년 설립 이후 2024년까지 총 402명이 학위를 수료해 현장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했습니다.
포스코기술대학에 입학하면 철강업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담은 ‘철강융합과’를 전공하게 되는데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기초 공학부터 재료강도학·소성 가공 등 전공 심화까지 총 27개 과목을 학습합니다. 여기에 더해, 현장 관리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환경·보건경영시스템, 경영학 개론을 비롯한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의 교양과목도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5학년도 국내 주요기업 벤치마킹에 참여한 포스코기술대학 11기 학생들. 사진 출처: 포스코기술대학 홈페이지
또한 전문 교과목 수업 외에도 국내외 우수 산업체를 직접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데요. 학생들이 철강업 전반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산업 동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은 이론과 실무, 그리고 폭넓은 시야를 모두 갖춘 철강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게 됩니다.

‘포스코명장제도’는 현장 생산기술직 직원들이 우수한 기술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임원까지 승진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뛰어난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기술직의 위상을 높이고, 현장 기술력 제고 및 전수를 도모하기 위해 2015년에 도입됐는데요. 2025년 8월까지 총 29명의 명장을 배출했답니다.
명장으로 선발되면 명예의 전당 영구 헌액, 축하금 및 유급휴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고, 정년퇴직 후에도 기술컨설턴트로서 축적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포스코 1호 명장인 손병락 명장은 뛰어난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아 포스코명장 출신 첫 임원으로 승진하며, 포스코명장 제도의 가치를 입증했어요.
이 제도는 현장 직원들이 포스코명장을 롤모델로 삼아 기능인으로서 꿈을 키워 나가도록 하고, 회사는 차세대 명장으로 성장할 인재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술력 전수와 인재 육성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포스코의 또 하나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명장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명장(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등에서 지정하는 국가공인 최고 숙련기술자)으로도 나아가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포스코명장제도가 사내를 넘어 국가 산업 발전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5년 포스코명장으로 선발된 신재석 명장이 압연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포스코그룹 뉴스룸 DB

▲ 2024년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 부임 전·중 주재원 교육 모습. 사진 출처 : 포스코그룹 뉴스룸 DB
포스코그룹은 직군과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해 국내외 대학의 정규과정 유학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 생산기술직의 경우에도 기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일본 등 세계 유수 대학에서 1년간 연구·학습하며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데요. 이후 해외 지역전문가로 활동하거나 주재원으로 파견되어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또한, 해외 파견이 확정된 직원에게는 주재원 과정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데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는 파견지에서 수행할 직무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와 언어를 학습하며, 글로벌 사업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리더십 역량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또한 주재원 부임 중에도 조직관리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주재원 선후배간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고용을 확대하고 맞춤형 성장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포스코그룹!
다음 편에서는 AI·빅데이터·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포스코그룹의 다양한 취업 지원 제도를 소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