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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한·미 건설기술 발전 세미나에서 국방부장관상 수상

포스코건설, 한·미 건설기술 발전 세미나에서 국방부장관상 수상

2016/09/13
–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월 공법 및 착수단계 관리 프로세스 인정받아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9월 2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이 개최한 ‘한·미 건설기술 발전 세미나’에서 국방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창설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 행사에는 국방시설 건설사업에 참여한 시공·설계·감리회사의 건설사업관리 분야의 다양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포스코건설은 용산기지이전계획(YRP; Yongsan Relocation Plan) 창고시설 건설공사에 적용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월(Pre-Cast Concrete Wall) 공법’과 YRP다운타운 복지시설 공사에서 주요 공정별로 ‘착수단계 관리 프로세스’를 활용한 품질 개선 사례발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YRP 창고시설 조감도

 

▶ YRP 다운타운 복지시설 조감도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YRP 창고시설의 건축면적은
축구장 약 15배 규모인 96,762㎡로, 국내에서 프리캐스트 월 공법이 적용된 가장 큰 현장이다.

 

이 공법은 콘크리트 구조체를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콘크리트 품질향상과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공법이다. 또, 현장에서 직접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것과 달리 동절기에도 차질 없이 시공이 가능하고, 콘크리트 균열로 인한 하자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폐기물과 소음 발생이 거의 없어 친환경적이다.

 

또, 착수단계 관리 프로세스는 총 3단계로 예비단계(PI, Preparatory Inspection), 초기단계(II, Initial Inspect), 후속단계 FI(Follow-up Inspection)로 구성되어 있다.

 

첫 단계인 예비단계는 시공방법, 시공계획 적절성 등을 확인하는 단계로 공사착수 전에 실시된다. 이후 초기단계는 예비단계에서 승인된 시공방법에 따라 품질이 관리되는지 여부와 작업 안전성 등을 검증하는 단계다. 마지막 후속단계에서 당초 계획대로 시공과 품질이 유지되는지 최종 확인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월 공법과 착수단계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공사 중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공품질을 확보하는 등 준공 후에도 발주처가 건물유지 관리에 유리하도록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YRP다운타운 복지시설과 YRP 창고시설 건설공사를 각각 2013년, 2014년 수주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전동준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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