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교통난 해소 및 타 교통수단 수송분담율 감소 효과 기여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참여한 인천지하철 2호선이 7월 29일 인천시청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7월 30일 5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 7월 29일 인천시청역에서 가진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식’에서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 초청인사들이 개통 기념 스위칭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개통식에는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인천지역 국회의원 등 초청인사와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지하철 2호선 16개 공구 중 201공구, 206공구 등 2개 공구 건설 주관사 및 차량운행시스템 구축사업의 회원사로 참여했다. 이는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에 참여한 건설사 중 최다 참여다.
201공구는 연장 3.29km로 인천지하철 2호선 첫 번째 역인 검단오류역, 두 번째 역인 왕길역을 비롯해 주박기지* 1개소가 건설됐고, 206공구는 연장 1.72km로 가정역, 가정중앙시장역이 건설됐다. 차량운행시스템 구축사업은 전력·제3궤조*·검수·궤도·시스템엔지니어링 구축에 참여했다.
▶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검단오류역 전경 |
포스코건설은 부산-김해 경전철, 대구지하철 3호선, 인천공항철도, 서울지하철 921공구 등을 건설하며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07년 1월 착수, 9년 7개월간 22,582억 원을 투입해 완공된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은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인천시청역을 지나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노선으로 총연장 29.2km,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주박기지 각 1개소가 건설됐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지하철 2호선의 개통으로 공항철도(검암역), 서울지하철도 7호선(석남역, 2020년 예정)과 경인선 1호선(주안역)은 물론, 인천지하철 1호선(인천시청역)과의 환승체계가 구축됐고, 지하철 2호선 개통에 맞춰 버스 노선도 대폭 개편했다. 이로 인해 도심교통난 해소 및 다른 교통수단의 수송분담율 감소 효과로 도심교통 혼잡이 줄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구와 남구 및 남동구지역 이동시간이 2시간에서 48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동준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