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와 함께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 12월 4일 포스코건설과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베트남 꽝나이성 손따이현을 방문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
▶ 지난 5월 포스코건설 임직원은 11종의 생활용품이 담긴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했다. |
포스코건설은 12월 4일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한 꽝아이 성(城) 손 따이 현(縣)을 방문해 긴급구호키트 300세트와 신발, 속옷 등 총 8만 2000달러 (9000여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긴급구호키트는 모포, 수건, 위생용품 등 11종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것으로, 지난 5월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함께 제작한 것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꽝아이 지역은 지난 3월 폭우로 인해 수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포스코건설이 시공중인 다낭-꽝아이 고속도로 현장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베트남은 포스코건설의 주요 해외사업 진출국가 중 한 곳으로 의료봉사, 문화교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 날 손따이 현 인민위원회 보 틴(Vo Thin) 부주석은 "포스코건설과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전해 준 따뜻한 마음과 다양한 물품이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며,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2011년부터 5년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베트남과 칠레, 페루, 라오스에 34만 달러 상당(3만4000여점)의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해외지역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12월 3일 국내에서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키트를 인천, 부산, 여수 등 전국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참여해 제작한 방한키트는, 방한텐트장갑·모자·침낭 등 생필품 11종으로 구성됐으며, 총 150세트 제작했다.
포스코건설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가 함께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펼쳤던 30 가정과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원하는 ‘재난위기가정’ 120 곳에 전달함으로써 사랑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 부산지역 대상자였던 남상주 씨는 "노인 혼자 사는 집에 찾아와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방한키트 선물까지 주니 정말 감사하고, 올 겨울은 어느 해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건설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초생활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현준 커뮤니케이터